박노해 ‘라 카페 갤러리’ 문 닫는다…마지막 전시는 '산빛' 서울 서촌 ‘라 카페 갤러리’가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 ‘산빛’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오는 3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라 카페 갤러리의 24번째이자 마지막 전시다. 박노해 시인이 세계의 높고 깊은 산에서 담아온 37점의 사진과 글을 선보인다. 라 카페 갤러리 측은 최근 급격한 임대료 인상으로 더 이상 무료 전시를 지속하기 어려워져 공간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4년간 정부나 기업 후원 없이 무료 사진전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약 41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 라 카페 갤러리는 1984년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발표해 노동문학의 상징으로 자리했던 박노해 시인이 2000년 설립한 비영리단체 ‘나눔문화’가 운영해온 공간이다. 이번 사진전 ‘산빛’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산과, 그 품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박노해는 “위대함은 힘이 아니라 품이다”라며 산을 “두 세계를 잇는 안내자이자 모든 것을 품은 수호자”로 표현했다. 2026/02/23
유홍준 "국중박 제2상설전시관 필요…유료화는 수입 아닌 편의 위한것"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국립중앙박물관 시설 확충이 시급하고 지방박물관에 대한 적극적 행정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유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당면과제로 관람객 증가에 따른 시설 확충과 조직 확대, 유료화 등을 꼽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 약 43만점(국보 66건, 보물 107건)을 소장하고 50개 갤러리에서 약 1만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관람객 수는 650만명을 넘었다. 유 관장은 "현재 전시공간이 연간 관람객 200만명(1일 최대 수용인원 1만5000명)으로 목표를 잡은 것인데 성수기에는 4만명이 넘게 입장하고 있다"고 했다. 편의시설, 주차장, 식당, 카페 등 확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어 유 관장은 "상설전시실 제2관 건립을 추진해야 하고, 주차장 확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부관장제 도입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박물관 유료화는 고객정보통합관리(CRM) 체계 구축 이후 2027년께 통합 예약·예매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유 관장은 "박물관 유료화 목적은 수입 창출이 아니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패스트 트랙을 설정해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다"고 했다. 질서 유지에는 관람객의 관람 태도와 함께 사립박물관 등 전람회 문화에 대한 영향도 포함됐다. 유 관장은 "관장으로서 650만명이 허수가 아니라는 걸 일단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무료입장이 가지는 편리함과 행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약 시스템이 없어서 오픈런 하려는 줄을 보면 반가운 게 아니라 미안하다"며 "자국민이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지방박물관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유 관장은 "지방박물관 조직과 예산이 현상 유지, 관리 차원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이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관장은 관람객 수 증가에 대해 "박물관이 끊임없이 자기 기능을 확대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박물관이 오래된 유물을 진열하는 공간에서 진화했다는 뜻이다. 전시라는 원초적 기능에 대해서는 세 가지 변화를 꼽았다. 사유의 방, 의궤실 등과 같이 첨단적 전시 방식으로 유물 가치를 극대화하는 게 첫 번째다. 다음은 다양한 기획전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우리들의 이순신'이 열리고 있고 곧 '우리들의 밥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계미술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연중 2회 이상 열리는 점이다. 나아가 박물관이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봤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 장애인, 노인 등 관람객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국중박 분장대회'와 '국중박X블랙핑크' 프로젝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문화상품인 뮷즈(Museum Goods)나 학예원(curator) 또한 관람객 증가에 일조했다고 봤다. 유 관장은 박물관이 하이브와 MOU를 체결하고, 블랙핑크와 협업하는 등의 이유가 K-컬처의 뿌리로서 역할 하기 위해서라고도 밝혔다. 문화의 혼성화(cultural hybridity)를 위한 '원단'이 되겠다는 포부기도 하다. 이날 발표를 통해 유 관장은 ▲업적으로서 관장 재량 미술관 작품 구매 ▲박물관·미술관 후원회 구성 ▲교수업적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인문학 대중 서적 증대 필요성 등도 이야기했다. 2026/02/23
‘발굴과 실험’ 확장…아르코미술관, 2026년 5개 전시 공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발굴과 실험’이라는 정체성을 확장하는 2026년 아르코미술관 연간 전시 계획을 공개했다. 23일 아르코에 따르면 아르코미술관은 실험성과 다양성을 근간으로 연간 5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신진·중견·지역 예술가 발굴을 이어가는 한편,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온 창작 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6년 첫 전시는 제1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귀국전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2월 6일~4월 5일)이다. 건립 30년을 맞은 한국관 건축을 ‘집’이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베니스 현장에서 선보였던 장소특정적 설치 작업을 귀국전 형식에 맞게 재구성한다. 전시 기간 중 8회의 포럼을 통해 한국관 건축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시 ‘조율되지 않은 시간’(가제, 5월 21일~7월 19일)은 아르코 시각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과 연계한 2인전이다. 다년 지원 선정자인 오민과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온 카밀 노먼트(Camille Norment)가 참여한다. 노먼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 미술관에 처음 소개된다. 주제기획전 ‘예술 학교’(가제, 8월 7일~9월 27일)는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운영된 인사미술공간의 교육적 기능을 재조명한다. ‘교육으로서의 예술’을 화두로, 전시를 넘어 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예술 주체의 실천과 대안적 지식 생산에 주목한다. ‘소장품 특별전’(가제, 10월 16일~11월 29일)은 아르코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미술관 전시 역사를 한국 현대미술사의 맥락 안에서 고찰한다. 마지막 전시 ‘아르코미술관×지역예술도약지원 협력전시’(가제, 12월 18일~2027년 2월 14일)는 아르코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ARKO LEAP)과 연계해 지역 유망 작가의 신작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아르코 측은 “국내외 예술 주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간 위계를 넘어서는 수평적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3
국현 ‘데이미언 허스트’ 예매 시작…얼리버드 티켓 20% 할인 올해 최고 화제의 전시로 꼽히는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 예매가 시작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오는 3월 20일 개막하는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얼리버드 예매를 23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작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3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초기 대표작과 1991년 작품 ‘살아있는 자의 마음 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을 비롯해 미공개 최신작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얼리버드 예매는 네이버, 티켓링크, 미술관 누리집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정가 8000원에서 20% 할인된 6400원이며, 개막일부터 4월 5일까지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얼리버드 예매는 3월 19일까지 진행되며, 3월 20일부터는 일반 예매로 전환된다. 이번 전시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1시간 단위 회차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얼리버드 예매 시작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mmcakorea)에서는 3월 6일까지 전시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대평과 함께 동반 관람 희망자를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초대권과 서울관 카페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데이미언 허스트의 예술 세계를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현대사회의 삶과 가치에 대한 폭넓은 담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온라인 사전예매와 시간제 예약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3
‘인간 번데기’ 함미나 개인전…피비갤러리서 ‘바다위’ 불완전한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인물로 그려온 함미나의 개인전 ‘바다위 Badawi’가 열린다. 서울 삼청동 피비갤러리에서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펼친다. 함미나는 어린 시절의 사건과 이후 이어진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특정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기억의 잔상과 정서의 결을 화면에 남기는 데 집중해 왔다. 이번 전시명 ‘바다위 Badawi’는 사막의 유목민을 뜻하는 ‘베두인(Badawi)’에서 착안했다. 아랍어 ‘Badawi’가 한국어로 ‘바다 위’처럼 들린다는 점에 주목해, 발음과 문자 형태가 지닌 이동의 이미지를 회화적 은유로 확장했다. 작가는 김기림의 시 ‘바다와 나비’와 모나크 나비의 이동 방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바다를 건너는 나비의 이미지는 반복되는 인물 형상과 겹쳐지며, 불확실한 시간과 감정의 리듬으로 번역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 번데기’ 연작을 중심으로 ‘바다위’와 ‘날개짓’ 시리즈를 선보인다. ‘인간 번데기’는 불특정 인물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포착한 작업으로, 나비 표본이나 증명사진, 실종 포스터를 연상시키며 한 존재가 특정한 순간에 고정되는 상태를 다룬다. 재료적 측면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진다. 유화에 더해 목탄, 콘테, 파스텔, 한지 등 다양한 매체를 병행하며, 번지고 지워지는 건식 재료의 특성과 종이의 물성은 이미지를 완결된 결과로 고정하기보다 시간 속의 과정으로 남긴다. 특히 접히거나 구겨진 한지는 화면에 물리적 층위를 형성하며 나비의 연약한 날개를 연상시킨다. 전시장에는 세로 40.9cm, 가로 31.8cm의 동일한 크기의 회화 작품들이 벽면을 따라 연속적으로 배치된다. 피비갤러리는 “반복되는 화면의 리듬은 개별 작품을 분절된 이미지가 아닌 하나의 연속된 장면으로 인식하게 한다”며 “이동과 과정, 그리고 이동의 시간이 고정되는 순간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전시 공간 안에서 확장된다”고 밝혔다. 2026/02/23
겹겹이 쌓인 색, 시간의 기억을 그리다…백성혜 개인전 겹겹이 쌓은 색과 질감으로 시간의 기억과 결을 기록하는 전시가 대구에서 진행 중이다. 22일 대구미술협회에 따르면 백성혜 작가 개인전 '자연의 결 피어나다'가 내달 6일까지 대구미술협회 cL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종이와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레이어링 기법으로 완성한 비구상 작품과 꽃 연작 등 서양화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반복적으로 물감을 쌓아 올리는 작업을 통해 시간의 축적과 감정의 층위를 시각화했다. 파편화된 기억이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회화로 제시한다. 그는 개인전 5회를 비롯해 다수의 아트페어 및 기획전·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대구미술협회와 한국조형작가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백 작가는 "우리의 삶은 무수한 결의 겹침이며 흩어진 조각들이 모여 완성되는 풍경"이라며 "작업은 보이지 않는 삶의 온기를 기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2
누크갤러리 ‘북아현동의 기호들 2026’…최진욱·7명 사제전 서울 삼청동 누크갤러리가 매년 첫 전시로 선보여온 스승과 제자들의 전시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추계예술대 교수 최진욱(70) 작가와 그의 제자 7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나오미, 민성홍, 박유미, 윤상윤, 최정주, 홍은아, 황소영이다. 전시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북아현동의 기호들 2026'을 타이틀로 열린다. 단순한 사제 관계를 넘어 각자의 독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의 연대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코로나 시기 합정지구에서 시작됐다. 당시 작가 간 대담과 관객 참여 대화, 평론가 초청 온라인 토론 등을 병행하며 전시를 담론의 장으로 확장했다. 최진욱 작가는 이번 전시 취지에 대해 “예술가들은 세계적으로 통합된 예술세계에 갇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폐쇄적인 이너서클 구조를 비판하며, 아래로부터의 연대와 지역에 기반한 예술 실천의 가능성을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아현동에서는 스승과 제자의 위계가 통하지 않는다”며 “지역에 기반한 실제 예술가 개개인의 존재에서 출발해 닫힌 예술 구조에 균열을 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10년간 이어온 사제 연대의 흐름을 점검하며, 통합되고 폐쇄된 예술 구조에 대한 하나의 대안적 실험을 제시하는 자리다. 2026/02/22
두손갤러리, ‘케데헌의 고향–답십리 엔틱 야시장’ 행사 두손갤러리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의 대표적인 고미술 상권인 답십리에서 ‘케데헌의 고향–답십리 엔틱 야시장’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 한국 고미술 유통과 수집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해온 답십리 고미술상가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통 고미술과 엔틱 문화, 동시대적 감각을 결합한 도시형 문화 이벤트로, 지역 상권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야시장은 단순한 상업 행사를 넘어, 시간의 축적이 깃든 공간에서 한국적 미감과 수집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두손갤러리는 “전통 고미술과 엔틱 문화, 동시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도시형 문화 이벤트로 지역 상권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방문객들은 낮과 밤이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고미술 상가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2
갤러리이즈 2026 ‘올해의 최우수 신진작가’, 김연도 개인전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대표 한수정)는 2026년 ‘올해의 최우수 신진작가’로 김연도(29)작가를 선정하고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3월 4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이즈 제1전시장(1층)에서 열린다. 김연도 작가는 밤의 풍경과 그 시간 속 빛을 수묵으로 그려내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수묵 특유의 어둠과 여백을 통해 내면의 사유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갈등과 혼란, 그리고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갈망과 좌절의 순간들 속에서 밤은 내면의 격랑을 잠재우는 안식처가 됐다”며 “빛과 어둠이 만들어낸 성찰의 순간들을 수묵의 언어로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이즈가 매년 선정하는 최우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6/02/21
BTS 광화문 컴백 공연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임시휴관 내달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광장 컴백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인접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안전을 이유로 하루 임시 휴관한다. 20일 박물관 누리집에는 "광화문 광장 행사로 3월 21일 임시 휴관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됐다. 박물관 측은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안전과 교통 통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휴관 결정을 내렸다. 박물관 관계자는 "(공연 당일) 일반 관람객이 옥상정원으로 몰릴 경우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26일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경제개발·산업화, 민주주의 실현 등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상설·기획 전시를 운영해왔다. BTS는 공연 하루 전인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21일 오후 8시께부터 1시간 가량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다. 약 3년 9개월 만에 7명 멤버가 완전체로 복귀하는 무대로,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 최대 26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속사 하이브 측은 구체적인 입장 경로와 공연 구역 등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