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박가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박가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가 4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43인(팀)의 작품을 통해 개인의 삶부터 신체와 관계, 사회와 역사에 이르는 다양한 층위의 ‘변화’를 탐구한다.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2026.09.04. [email protected] 2026/09/04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최경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최경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가 4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43인(팀)의 작품을 통해 개인의 삶부터 신체와 관계, 사회와 역사에 이르는 다양한 층위의 ‘변화’를 탐구한다.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2026.09.04. [email protected] 2026/09/04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호추니엔…‘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호추니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4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2026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다. 호추니엔 감독은 2024년 말 대형 프로젝트를 마친 뒤 소진과 공허함을 느끼던 시기에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 시를 읽었고, 마지막 문장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와 마주한 개인적 경험이 이번 전시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2026/09/04
'너는 세 삶을 바꿔야 한다' 발표하는 호추니엔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호추니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4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2026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다. 호추니엔 감독은 2024년 말 대형 프로젝트를 마친 뒤 소진과 공허함을 느끼던 시기에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 시를 읽었고, 마지막 문장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와 마주한 개인적 경험이 이번 전시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2026/09/04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기자 간담회 연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4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생각하고 사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다. 부서진 고대 조각상을 마주한 순간 인식의 전환을 겪는 시 속 화자처럼, 개인의 삶부터 사회와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변화’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감독 호추니엔(Ho Tzu Nyen)과 박가희(Gahee Park), 브라이언 쿠안 우드(Brian Kuan Wood), 최경화(Che Kyongfa)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했다.2026.09.04. [email protected] 2026/09/04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4일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경. 올해 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다. 부서진 고대 조각상을 마주한 순간 인식의 전환을 겪는 시 속 화자처럼, 개인의 삶부터 사회와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변화’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감독 호추니엔(Ho Tzu Nyen)과 박가희(Gahee Park), 브라이언 쿠안 우드(Brian Kuan Wood), 최경화(Che Kyongfa)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2026/09/04
'번역된 도자기' 이수경 작가, 호반미술상 수상…상금 1억 '번역된 도자기' 연작으로 알려진 이수경 작가가 올해 호반미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6 호반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제정된 호반미술상은 매년 미술계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수상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상금 1억원을 수여하고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작가는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가가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바탕으로 시대와 경계를 아우르고 한국을 넘어 세계 미술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 작가는 깨진 도자기 파편을 이어 붙이고 틈을 금박으로 장식한 대표작 '번역된 도자기'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아부다비 공공미술 비엔날레, 타이페이 비엔날레 등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제44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이 작가가 오랜 시간 구축해 온 독창적인 작품세계와 예술적 성취를 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호반미술상이 작가들의 새로운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호반미술상 수상작가전 '아직, 이제는, 여전히'는 오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번역된 도자기'와 '달빛 왕관' 연작을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작도 전시된다. 17일에는 이 작가와 관람객들이 주요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2026/09/04
케네디센터 명물 조엘 샤피로 ‘블루’ 철거 논란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의 명물로 자리 잡았던 거대한 파란색 조각이 철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운영에 본격 개입한 이후 진행된 문화예술계 재편의 하나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정치권력의 예술 개입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네디센터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조각가 조엘 샤피로(1941~2025)의 야외 조각 ‘블루(Blue)’를 철거했다. 크레인이 동원돼 작품의 팔과 다리를 차례로 분리했다. 조엘 샤피로는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조합해 움직이는 인간의 몸을 연상시키는 조각으로 알려진 미국의 대표적인 포스트미니멀리즘 조각가다. 지난해 83세로 별세했다. 높이 약 7.3m의 ‘블루’는 직사각형의 파란색 알루미늄 블록으로 만든 거대한 사람 형상의 작품이다. 한쪽 다리를 힘껏 들어 올린 모습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뛰거나 춤추는 듯한 인상을 준다. 2019년 케네디센터 확장 공간 ‘더 리치(The Reach)’ 개관과 함께 설치된 이후 포토맥강과 주변 도로에서도 보이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샤피로는 생전 이 작품을 행동과 위험,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표현한 ‘가능성에 대한 찬가’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철거를 둘러싼 논란은 작품보다 ‘누가, 왜 없애기로 했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케네디센터는 철거를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센터 측은 “‘블루’가 수년간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람객들을 샤피로의 예술 세계와 연결해 준 데 깊이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품은 조엘 샤피로·엘런 펠런 재단으로 넘겨지며 향후 설치 장소는 재단이 결정한다. 하지만 지난 3월 케네디센터에서 해고된 전 시각예술·특별프로그램 큐레이터 조지프 팔레르모의 주장은 다르다. 팔레르모는 지난해 9월 당시 케네디센터 책임자였던 리처드 그레넬의 사무실로 불려가 야외 미술작품을 모두 없애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가 2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새로운 미술품을 원한다는 이유였다는 주장이다. 다만 팔레르모는 당시 그레넬이 ‘블루’를 특정해 철거 대상으로 지목한 기억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센터를 떠난 뒤 5개월 넘게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철거 계획이 보류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최근 ‘블루’가 해체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케네디센터 이사진 상당수를 교체했다. 새 이사회는 트럼프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센터 명칭과 공연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이사회는 센터 명칭에 트럼프의 이름을 넣기도 했지만 올해 미 연방법원은 이를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트럼프의 이름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지난달 이사회는 센터 전면에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복원·개조됐다(Restored and Renovated By President Donald J. Trump)’는 문구를 새기는 방안을 다시 의결했다. 이사회는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위해 센터를 2년간 폐쇄하는 방안도 승인했다. ‘블루’ 철거에 문화예술계 시민단체도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문화기관 개입에 반대해 결성된 ‘핸즈 오프 디 아츠(Hands Off the Arts)’는 이번 철거를 트럼프의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단체 관계자는 AP통신에 “‘블루’는 워싱턴을 찾는 사람들을 맞아주는 매우 친근한 존재였다”며 작품 철거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블루’는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내셔널 댄스 데이’의 상징물 역할도 해왔다. 샤피로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994년 갤러리 서미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열었고, 2008년 가나아트 개인전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2021년에는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호암미술관에도 소장돼 있다. 2008년 내한 당시 샤피로는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조각 앞에서 작품의 동작을 따라 하기도 한다며, 작품에 나타난 움직임은 사고의 표출이자 경험에서 비롯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6/09/04
유영국에 30만명 몰렸다…서울시립미술관 역대 최대 회고전 흥행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1916~2002)의 ‘산’에 30만명이 몰렸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영국 탄생 110주년 기념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가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19일 개막한 지 108일, 실제 개관일 기준 95일 만이다. 이번 전시는 유영국의 역대 최대 규모 회고전이다. 유화 115점을 비롯해 총 170여점을 선보인다. 연대기 순으로 작품을 나열하는 일반적인 회고전 구성에서도 벗어났다. 작가의 중요한 전환점인 1964년 첫 개인전에서 출발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생애 후반으로 나아간다. 유영국이 평생 구축한 추상 언어와 ‘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미술관 안에 있던 유영국의 산은 이제 도심으로 나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에서 유영국과 미디어아티스트 권하윤의 협업작 ‘내 안의 산을 찾아서’를 선보인다. 길이 222m에 이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곡면 외벽을 거대한 화폭으로 삼았다. 유영국의 회화를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권하윤은 유영국이 평생 응시했던 자연의 리듬과 강렬한 원색을 디지털 공간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풍경으로 변주했다.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의 유기적인 곡선을 따라 유영국의 ‘산’이 빛과 사계절의 시간성을 입고 공간 전체로 확장된다. ‘K-Original Light’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서울라이트 DDP에서는 유영국뿐 아니라 백남준의 예술 세계와 ‘청구영언’ 등 한국 문화 자산을 빛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인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30만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DDP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캔버스에서 도심 속으로 확장된 유영국의 추상 유토피아가 관람객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산’을 마주하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국은 1960년대부터 ‘산’을 주요 모티프로 삼았다. 자연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산에서 얻은 내면의 심상을 점·선·면과 강렬한 색채의 추상 언어로 풀어냈다. 평생 약 800점의 유화를 남겼다. 유영국과 권하윤의 ‘내 안의 산을 찾아서’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DDP 야외 파사드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는 10월25일까지 이어진다.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9/04
[키아프서울 2026] ‘하이라이츠’ 최종 작가에 고사리·임노식 키아프 서울의 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6 Kiaf HIGHLIGHTS’ 최종 작가에 고사리와 임노식이 선정됐다. 3일 키아프 서울에 따르면 갤러리신라가 추천한 고사리와 아라리오갤러리가 추천한 임노식이 최종 작가 2인으로 선정돼 코엑스 후원으로 각각 1000만원의 작가 지원금을 받는다. 올해는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10년 이상 활동해온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성과 독창성, 동시대성, 국제적 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세미파이널리스트 10인을 선정한 뒤 개막 당일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인을 가렸다. 심사는 로렌시나 화란트 리 송은 관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정연심 홍익대 교수, 이대형 Hzone 디렉터, 하계훈 양평군립미술관 관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작품들의 미학적 성취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2023년 시작된 ‘Kiaf HIGHLIGHTS’는 키아프 참가 갤러리가 추천한 작가 가운데 주목할 작가를 선정해 국내외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선정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갤러리 부스 안에 별도의 ‘인부스(in-booth)’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