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700년 된 연꽃 보러오세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과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K-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함안군의 700년 역사가 깃든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 등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아라홍련은 지난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으로 밝혀졌다. 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이다.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10종(송이고랭이·질경이택사·물수선화·물수세미·갈대·줄·꽃창포·마름·갯버들·애기부들)과 홍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시기간 내 궁궐정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함안군의 역사가 담겨있는 아라홍련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가치를 높이고 보전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함안군의 고유문화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2
문체부, '농아인의 날' 맞아 수어 통역 서비스 전용 엠블럼 배포 문화체육관광부가 '농아인의 날(6월3일)'을 맞아 한국수어 통역 서비스를 알려주는 전용 엠블럼을 최초로 디자인해 배포했다. 문체부는 농인들이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큐아르(QR) 코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엠블럼을 제작했다. 디자인에는 농인 이모티콘 작가 구경선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최종 디자인은 한국농아인협회 설문조사를 통해 농인들이 직접 선택했다. 이 엠블럼 디자인을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및 소관 공공기관에 배포해 활용하게 하는 '수어와 만나다' 마케팅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문체부 소속기관 중에선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장 먼저 참여한다. 상설 전시 '사유의 방'과 '손기정이 기증한 그리스 투구' 전시에 수어 통역 영상을 제공해 주는 큐아르 코드에 엠블럼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등에서도 전시와 공연 안내 표지, 포스터나 소책자 등 홍보물에 '수어와 만나다' 엠블럼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농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이달 말부터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활가전제품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의 포장 상자에서 수어 통역 영상을 제공하는 큐아르 코드에 엠블럼을 적용한다. 캠페인 영상도 제작했다. '수어와 만나다' 누리소통(SNS) 대사이자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농인 배우 이소별씨와 방탄소년단(BTS) 공연의 수어 통역으로 주목받은 김민재 수어통역사, 문체부 브리핑의 수어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고은미 수어통역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엠블럼 디자인 배지를 국민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수어와 만나다' 엠블럼은 문체부와 한국농아인협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문체부는 한국수어 담당 부처로서 공공영역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문화가 더욱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23/06/02
BHAK, 후베르투스 함 vs 지심세연 개인전 찰나의 움직임을 느껴볼 수 있을까?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BHAK(비에이치에이케이, 대표 박종혁)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특별한 미적 경험을 제공하는 두 작가의 개인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1층 전시장에는 후베르투스 함이 'Mirroring Effects' 주제로 한국 첫 개인전을 연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후베르투스 함은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4차원의 ‘움직임’을 작품에 구현해 낸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관람자가 움직이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색과 이미지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겹치기를 반복하는 작품은 거울의 방처럼 시야와 감각의 확장을 불러일으킨다. 지하 전시장에서는 BHAK가 2년 만에 연 지심세연의 개인전 '찰나 A Split Moment'가 진행된다. 물리적인 느낌조차 없는 짧은 시간인 ‘찰나’를 주제로 삼는 지심세연은 이를 폭발하는 불꽃과 파도의 형상으로 표현한다. 붓 대신 손가락으로 물감을 튀기고 문지르며 그림을 그리는 작업 방식은 찰나의 강렬함을 원초적으로 묘사하기 위해서다. 처음 선보이는 ‘파도’ 연작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작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BHAK의 시그니처 향 ‘Sol’로 시공간적 경험과 함께 후각적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는 7월8일까지. 2023/06/02
싱거·드레스·아이디알…100년 전 재봉틀도 볼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이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품인 ‘재봉틀’을 선정, 전시한다. 재봉틀 전성기인 1920년부터 1960년대까지 국내외에서 생산된 싱거 테이블 재봉틀과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 아이디알 재봉틀 등을 선보인다. ‘싱거 테이블 재봉틀’은 1923년 제작됐다. 하단의 페달을 밟아 동력을 얻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상판 안 재봉틀을 보관하고, 사용 시 뚜껑을 열어 재봉틀을 꺼내 고정해 사용한다. 재봉틀은 스핑크스와 기하학적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20세기 초반 생산된 테이블 형태의 재봉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은 여닫이 가구 형태의 재봉틀이다. 가구 전체에 붉은색을 칠했고 자개로 무궁화, 봉황, 구름 등 문양과 壽(수), 福(복) 등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새겼다. 여닫이문을 열면 발판과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전통적 형태와 문양의 가구에 재봉틀을 설치한 고급형이다. ‘아이디알 재봉틀’은 국내에서 최초 재봉틀을 생산·수출한 ‘신한미싱제조’가 제작했다. 근래까지 사용되었는데 정교한 국내 재봉틀 제작기술을 보여준다. 재봉틀은 우리나라에 189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96년 이화학당의 교과목으로 재봉과 자수가 등장한다. 1905년에는 미국의 싱거 재봉틀 회사가 한국에 지점을 설치했다. 국내에선 1957년 ‘아이디알 미싱’이 재봉틀 생산을 처음 시작하였고, 1960년대 라이온, 파고다, 부라더, 드레스 등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신제품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1970년대에는 재봉틀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가정에 많이 보급됐다. 7월25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이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신수(新收)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2023/06/02
이승만 타자기·김영삼 조깅화…역대 대통령 소품 청와대 모였다(종합) '이승만 대통령의 영문 타자기, 박정희 대통령의 반려견 스케치, 노태우 대통령의 퉁소, 김영삼 대통령의 조깅화, 김대중 대통령의 원예가위, 노무현 대통령의 독서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해 역대 대통령 12명의 일상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부터 오는 8월28일까지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에서 특별전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를 진행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청와대 본관 세종실 전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74년간 역대 대통령들이 격동의 대한민국 역사를 써 내려간 최고 리더십의 무대였다"며 "대통령들의 상징적인 소품을 통해 고뇌하고 결단을 내리던 순간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승만부터 문재인까지…'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전시 청와대 본관의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청와대 삶을 압축하는 소품을 만날 수 있다. 가족 및 반려견과 함께 있는 모습, 독서를 하거나 산책·등산을 하는 모습,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시구하는 모습, 외국 정상이나 귀빈을 맞는 모습 등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소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영문 타자기는 이승만 대통령의 필수품이었다. 독립운동 시절부터 가방에 들어있었던 물건이다. 1953년 7월, 6.25 전쟁 휴전 무렵 한미 양국의 최대 현안은 상호방위조약 체결이었고, 철저한 보안 속에 협상을 이어갔다. 78세의 이승만은 두 손가락을 쓰는 '독수리 타법'이었지만, 직접 타자기를 두들기며 문서를 작성했다. 군인 이전에 초등학교 교사였던 박정희 대통령은 늘 드로잉 수첩을 갖고 다녔다. '방울'이라고 적힌 연필 스케치는 그의 반려견(스피츠)의 모습이다. 그림을 통해 국정 상황을 파악했고, 직접 스케치한 경부고속도로 계획안도 전시됐다. 노태우 대통령의 퉁소 연주는 수준급이었다. 일곱살 때 여읜 부친의 유품이었던 퉁소에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노래 실력은 물론 산새가 날아올 정도였다는 휘파람 소리도 장기였다. 조깅은 김영삼 대통령의 상징이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새벽 조깅을 해온 그에겐 건강관리 이상의 의미였다. 고뇌 속에 주요 정책을 결심하고 국정을 정리했다. 1993년 8월12일 금융실명제를 발표한 그날도 조짐이 있었다. 새벽 조깅에서 평소보다 두 배는 빠른 속도로 달리며, 긴장감을 속도로 해소했다. '인동초(忍冬草)'라는 별명을 가진 김대중 대통령은 꽃과 대화했다. 1980년 5월17일 신군부에 체포된 그는 독서와 꽃 가꾸기로 감옥 생활을 견뎠다.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피는 인동초처럼 그는 가위로 꽃을 다듬으며 정치 공간을 새로 설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허를 보유한 대통령이다. 1974년 사법시험 준비 시절 누워서 책을 볼 수 있게 각도 조절 기능이 있는 '개량 독서대'를 만들었고, 실용신안 특허를 받았다. 그는 "대통령을 안 했으면 컨설턴트나 발명가였을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윤보선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 약수터 부근 바위에 한자로 '청와대'를 쓴 일화와 구 본관 청기와가 함께 진열됐다. 퇴임 후에도 연탄보일러를 때겠다고 약속한 최규하 대통령의 연탄난로도 소개됐다. 스포츠광이었던 전두환 대통령은 1985년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청와대 만찬에서 서명한 축구공이 전시됐다. 자전거를 애용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자전거 헬멧, 어머니의 죽음 뒤 퍼스트 레이디로 살았던 박근혜 대통령은 1999년 발간한 책 '나의 어머니 육영수', 등산 마니아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기념 제작 등산스틱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대통령의 공과를 다루는 기존 방식과 달리 소품에 얽힌 이야기 위주로 새롭게 접근했다는 게 문체부 설명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공적인 면만 조명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박 장관은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대통령의 라이프 스타일 위주로 접근했고, 국민들에게 좀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대통령 기록관 및 기념관 관계자, 대통령 가족 등의 자문과 의견을 구했다"고 답했다. ◆'본관 내부 복원 프로젝트'로 복원 진행…춘추관엔 생활소품 전시 청와대의 원모습도 일부 복원돼 관객들을 맞이한다. '본관 내부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대통령이 국빈을 맞이하고 집무하던 시기의 모습으로 복원 중이다. 1991년 청와대 본관 신축 당시를 기준으로 진행 중이다. 전시 기간에는 그동안 설치됐던 덮개 카펫을 철거해 다시 붉은 카펫을 볼 수 있다. 본관 건립 시 설치됐던 작품들도 제 자리를 찾고 일부는 복원 작업을 거쳐 과거 언론을 통해 보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중앙계단의 '금수강산도'는 제작 당시 은을 혼합해 채색했던 금색 부분이 산화돼 검게 변한 것을 김식 작가가 직접 복원해 금빛을 되찾았다. 충무실 전실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맞이했던 10폭 병풍인 서예가 이수덕의 '아애일일신지대한민국(我愛日日新之大韓民國)', 국무회의장으로 쓰이던 세종실에 설치된 백금남의 벽화 '훈민정음'도 공개된다. 기자회견장이었던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선 청와대에서 오랜 시간 사용됐던 가구와 식기 등 생활소품을 전시하는 '초대, 장'이 열린다. 중앙에는 식기세트가 놓여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육영수 여사의 요청으로 국내 최초 제작된 본차이나(소뼈를 갈아 만든 반투명 도자기) 식기세트를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 시기에 제작된 백자세트, 문재인 대통령 때 청와대 본관 지붕을 본따 만든 납청유기세트 등이 있다.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는 가구는 시대순으로 배치됐다. 1991년 이전에 구 본관에서 사용된 서명대 등과 한옥 양식의 상춘재에서 사용했던 좌식 가구, 노태우 대통령의 노모를 위한 방에 배치됐던 관저 할머니방 가구, 서예를 즐겼던 김영삼 대통령의 서예탁자 등을 볼 수 있다. 본관 관람객 수는 청와대 시설물 보호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인원 200명 규모로 조정된다. 2023/06/01
'프리즈 서울' 30개국 120개 갤러리 참여...가나아트 첫 참가 프리즈는 제2회 프리즈 서울에 전세계 30여개국,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리즈 서울은 오는 9월6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페어의 메인 섹션에는 아시아에 기반을 둔 갤러리들이 늘어 전 세계 89개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갤러리바톤, 국제갤러리, 학고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 이름을 올렸고, 가나아트가 첫 참가를 알렸다. 디렉터 패트릭 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 내 거점을 둔 아시아 갤러리들에 주목했다"며 "올해도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키아프서울(Kiaf SEOUL)과 함께 공동 개최하며 서울의 창조적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축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즈 서울은 2022년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프리즈 마스터스 디렉터인 네이슨 클레멘-질리스피(Nathan Clements-Gillespie)가 이끄는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이 다시 개최된다. 올해 이 섹션은 시대를 초월하는 20여개 이상의 갤러리로 확장되며 수천 년 역사의 주요 작품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즈 마스터스는 올드 마스터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주요 걸작을 포함하여 수집 가능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2011년 이후 개장한 갤러리 10개의 솔로 아티스트 발표를 보여주는 '포커스 아시아' 섹션도 펼친다. 장혜정(두산 갤러리 수석 큐레이터)과 조셀리나 크루즈(Director and Curator at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and Design (MCAD), De La Salle-College of Saint Benilde, Manila)가 자문위원으로 함께 했다. 한편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는 LG올레드(LG OLED)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프리즈의 글로벌 리드 파트너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도이치뱅크(Deutsche Bank)가 지원을 계속한다. ◆프리즈서울 2023 참가 갤러리 Galerie Max Hetzler (Berlin, Paris, London, Marfa); Taka Ishii Gallery (Tokyo, Kyoto, Maebashi); Tina Kim Gallery (New York, Seoul), Kukje Gallery (Seoul, Busan); Kurimanzutto (Mexico City, New York);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Seoul, London, Palm Beach); Lisson Gallery (London, New York, Los Angeles, Shanghai, Beijing); Mendes Wood DM (São Paulo, Brussels, New York); The Modern Institute (Glasgow); Neugerriemschneider (Berlin); Taro Nasu (Tokyo); Pace Gallery (New York, London, Hong Kong, Seoul, Geneva, Palm Beach, Los Angeles); PKM Gallery (Seoul); ROH (Jakarta); Thaddaeus Ropac (London, Paris, Salzburg, Seoul); Sprüth Magers (Berlin, London, Los Angeles, New York); Take Ninagawa (Tokyo); Gallery Vacancy (Shanghai); Vadehra Art Gallery (New Delhi); and David Zwirner (New York, Los Angeles, London, Paris, Hong Kong). ◆프리즈서울 2023 올해 처음 참가 갤러리 Antenna Space (Shanghai); Crèvecœur (Paris); Galerie Peter Kilchmann (Zurich, Paris); Gana Art (Seoul, Los Angeles); Goodman Gallery (Johannesburg, Cape Town, London); Jessica Silverman (San Francisco); Scai The Bathhouse (Tokyo); Station (Sydney, Melbourne); and Galerie Quynh (Ho Chi Minh City). 2023/06/01
화랑협회 '키아프 서울2023', 20개국 210개 갤러리 참가 (사)한국화랑협회는 제 22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2023에는 20개국에서 210여개 갤러리가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키아프 서울2023'은 오는 9월6~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볼룸을 포함한 1층 전관에서 오픈하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3층 C, D홀을 사용한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번 행사는 생동감 넘치는 한국 미디어아트를 보여주는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을 Kiaf PLUS섹션으로 마련, 키아프 서울의 지향점을 첨예하게 보여준다는 목표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은 "키아프 서울은 지난해 프리즈 서울과 첫 공동 개최를 통해 글로벌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 아트 허브로서 서울이 가진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 첫 참가 해외갤러리 2023년도 키아프 서울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의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데니 갤러리 (Denny Gallery, 미국), 갤러리 마르구 (Galerie Marguo, 프랑스), 갤러리 토마스 (Galerie Thomas, 독일), 루시 창 파인 아트 (Lucie Chang Fine Arts, 홍콩), 더 홀 (The Hole, 미국), 트라이엄프 갤러리 (Triumph Gallery, 중국), 튜스데이 투 프라이데이 (Tuesday to Friday, 스페인), 갤러리 델라이브 (Gallery Delaive, 네덜란드), 잭 벨 갤러리 (Jack Bell Gallery, 영국), 미조에 아트 갤러리 (Mizoe Art Gallery, 일본), 더 스펙타클 그룹 (The Spectacle Group, 홍콩) 등 해외 유수 갤러리들이 키아프 서울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참가한 해외갤러리 아시아 아트 센터 (Asia Art Center, 대만), 칼 코스티알 (Carl Kostáyl, 영국), 카발호 파크 (Carvalho Park, 미국), 갤러리아 콘티누아 (Galleria Continua, 이탈리아), 오라-오라 (Ora-Ora, 홍콩), 페레스 프로젝트 (Peres Projects, 독일), 화이트스톤 갤러리 (Whitestone Gallery, 일본), 레이첼 우프너 갤러리 (Rachel Uffner Gallery, 미국), 스티브 터너 (Steve Turner, 미국). ◆국내 주요 갤러리 140여개 참가 키아프 서울에서는 약 140여개 국내 주요 갤러리가 참여, 한국 미술계의 최선단을 만나볼 수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Arario Gallery), 비에이치에이케이 (BHAK), 가나아트 (Gana Art), 갤러리현대 (Gallery Hyundai), 학고재 (Hakgojae Gallery), 조현화랑 (Johyun Gallery), 금산갤러리 (Keumsan Gallery), 국제갤러리 (Kukje Gallery), 리안갤러리 (Leeahn Gallery), 피케이엠갤러리 (PKM Gallery), 표갤러리 (PYO Gallery), 우손갤러리 (Wooson Gallery) 등의 국내 유수의 갤러리가 참가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다. ◆젊은 신진 작가가 참여하는 갤러리 국내 갤러리들은 기성 작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흥미로운 젊은 작가들의 신작을 독점적으로 공개한다. 특히 이길이구 갤러리 (2Gil29 Gallery), 아트사이드 갤러리 (Artside Gallery), 갤러리 플래닛 (Gallery Planet), 갤러리 그림손 (Gallery Grimson), 리서울 갤러리 (Leeseoul Gallery), 더 페이지 갤러리 (The Page Gallery), 기체 (Kiche) 등을 눈여겨볼만 하다. ◆주목해야 하는 솔로 (SOLO) 섹션 올해 가장 주목받는 섹션으로는 한 명 작가의 전시로 진행되는 솔로 부스 섹션이 눈에 띈다. 최종 참가를 승인받은 솔로 섹션은, 8개의 실력파 국내외 갤러리들이 준비중이다. 솔로 부스에만 6개국 (미국, 한국, 라트비아, 벨기에, 스위스, 홍콩, 대만) 갤러리가 참가하여 작가의 개인전과 같이 작가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뉴차일드 갤러리의 Madeleine BIALKE (Newchild Gallery, 벨기에), 데니 갤러리의 Jessie EDELMAN (Denny Gallery, 미국), 오즈 앤 엔즈의 Peter CHAN (Odds and Ends, 홍콩), 브이앤이 아트의 Thomas DEVAUX (V&E ART, 대만)가, 한국에서는 도잉아트의 김민영 (Dohing Art), 갤러리 바움의 정경연 (Gallery Baum), 세오갤러리의 지나손 (Seo Gallery)이 참가한다. 레이지 마이크 (Lazy Mike, 라트비아)는 Ksusha Lastochka와 Maxim Trulov로 구성된 팀art collective가 참가 예정이다. ◆플러스 (PLUS) 섹션 갤러리들 2022년 SETEC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Kiaf PLUS는 올해 30여개의 갤러리와 함께 신진 아티스트, NFT, 뉴미디어를 소개하는 전시로 돌아온다. 올해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엑스에서 Kiaf PLUS를 섹션화 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갤러리로는 미국의 사라크라운 (SARAHCROWN)와 스위블 갤러리 (Swivel Gallery), 일본의 비스킷 갤러리 (biscuit gallery), 영국의 콥 (Cob), 스페인의 유스토 / 지너 (Yusto / Giner), 홍콩의 스트림스 갤러리 (Streams Gallery) 등 다양한 해외 갤러리들이 참가하며, 국내 갤러리로는 갤러리 스탠 (Gallery STAN), 옵스큐라 (Obscura), 에브리데이 몬데이 (Everyday Mooonday), 엘리제레 (Eligere), 갤러리 구조 (Gallery KUZO) 등 국내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 올해 키아프는 한국 뉴미디어 아트의 생동감넘치는 현장을 보여주는 국내 뉴미디어 아티스트 10인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함께 호흡해 온 뉴미디어 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의 편집장이자 기술 매개 문화예술분야의 연구/기획자인 허대찬 편집장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재형이 함께 협업 기획했다. 2023/06/01
2023 아티커버리 최종 TOP 1, 조정은 작가 선정 ㈜아트1닷컴(www.art1.com)은 신예 작가 발굴 프로그램 ‘2023 아티커버리(ARTICOVERY)’ TOP 1에 조정은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조정은(32) 작가는 자연에서 얻는 일시적 행복과 도시에서 느꼈던 불안감을 한 화면에 담아 가상공간을 그려낸다. 도시의 간판, 네온사인 등에서 영감 받은 형광색의 컬러감은 작품 전체에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캔버스 안에서 임의로 재구성된 자연과 도시의 공간들은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에 대한 갈망의 흔적이 담겨 있다. 아티커버리 최종심사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PIN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PIN(좋아요)를 받은 상위 9명의 작가가 선정되었고, 파이널리스트인 TOP 9 작가(김등용, 박지혜, 박한지, 오윤석, 우하남, 유시언, 조정은, 조하나, 최해인)를 대상으로 POIN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가 패널과 대중이 심사에 함께 참여, 기술성, 예술성, 창의성, 가능성 총 4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되는 점수 평가와 감상평을 남기는 방식이다. 전문가 패널에는 곽영빈 미술평론가, 양경미 영화평론가, 조호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정훈 건축가, 최정윤 독립큐레이터,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DOUCAN) 대표 최충훈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전문가 패널 이후 대중 심사를 진행하지만, 전문가 패널 심사 점수 중 평균값에서 가장 거리가 먼 1명의 점수를 빼고 대중심사 평균값으로 교체산출 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대중은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약 7일간 진행한 POINT 심사에서 900여개의 감상평이 누적되었는데, 조정은 작가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나타낸다”, “작가적 시각에 의해 재창조된 자연물과 모호한 형상이 인상적이다”, “작품의 색감과 구도가 독특하다”라는 감상평을 받으며 대중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점수 7.70을 받으며 아티커버리 TOP 1에 선정된 조정은 작가는 “대중투표가 처음 이루어진 PIN부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POINT까지 한 달이 훨씬 넘는 긴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응원해주고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꾸준히 노력하는 작가 조정은, 그리고 제가 즐겁게 작업해오고 있는 작업 결과물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정은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및 미술사학 학사 졸업 후 도쿄예술대학 미술연구과 글로벌아트프랙티스 석사 졸업했다. K2 CS center, 갤러리 도스, The secret museum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로이갤러리,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등에서 작품이 소개되었다. 또한 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세인트 마틴스 레지던시에 참여하기도 했다. 2023 아티커버리 TOP 1으로 선정된 조정은 작가에게는 아트1의 다양한 작가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작가 인터뷰가 담긴 작품 메이킹 영상 제작, 특별 언론 프로모션, 300만원 상당의 작품 구입 혜택이 주어진다. TOP 1에 선정되지 않은 작가들에게도 작가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아트마켓 정식 입점, 온·오프라인 전시 참여, 언론 프로모션 혜택 등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대표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트1닷컴(www.art1.com)이 주최하는 ‘아티커버리(ARTICOVERY)’는 아티스트(Artist)와 디스커버리(Discovery)의 조합어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강조한 프로그램이다. 과정이 전혀 공개되지 않거나 단순히 결과만 발표되고 마는 기존의 작가 공모전과는 달리, 아티커버리는 공모 신청부터 작가 선정 방법과 결과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또한 일회성 수상이나 전시 개최에 그치고 마는 기존 공모전과는 달리 아티커버리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신진 작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해 준다. 2023/06/01
보티첼리, 라파엘로, 카라바조 등 영국 내셔널갤러리 진품 왔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보티첼리에서 반 고흐까지 서양 거장의 명작 50여점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을 2일 개막한다. 보티첼리,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 50명의 작품 52점이 전시된다. 1일 전시에 앞서 언론공개 간담회를 연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영국 내셔널갤러리가 수집해 온 유럽 회화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라며 "보티첼리, 카라바조, 컨스터블, 반 고흐 등 50명의 서양 미술 거장들이 그린 명화를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르네상스 시대 회화부터 인상주의 회화까지, 15~20세기 유럽 회화의 흐름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르네상스, 종교개혁, 그랜드 투어, 프랑스 대혁명, 산업혁명 등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의 변화하는 시대상에 대한 설명이 관람객의 .깊이 있는 명화 감상을 돕는다. 크리스틴 라이딩 영국 내셔널갤러리 학예연구실장은 "전시된 작품 52점은 그 수준에 있어 매우 뛰어나다"며 "현존하는 최고 명작들이 포함된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르네상스 시대를 거닐고, 바로크 시대의 화려함에 빠져들며, 17-18세기를 거쳐 반 고흐와 인상주의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 고흐의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와 클로드 모네의 '붓꽃'이 전시를 마무리하며 시각적 강렬함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1부는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시 인간을 돌아보기 시작한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을 소개한다. 르네상스 대표 화가 보티첼리, 라파엘로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2부는 종교개혁 후 가톨릭 국가의 미술과 종교 미술 대신 사람과 그 주변 일상으로 관심이 옮겨간 프로테스탄트 국가의 미술을 보여준다. 바로크 시대 대표 화가 카라바조, 렘브란트의 작품과 가톨릭 개혁 시기 인기를 끈 사소페라토 작품도 소개된다. 프로테스탄트 중심의 북유럽에서 유행한 풍경화, 일상생활 그림도 볼 수 있다. 3부에서는 개인 그리고 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18-19세기 작품들을 조명한다. 개인의 경험을 기념하고 추억하는 그림들이 소개된다. 4부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에 등장한 인상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화가들의 관심은 산업혁명으로 근대화된 도시의 변화된 모습과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집중했다. 독창적 색채나 구성을 바탕으로 화가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선유이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미술에서 신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는 점점 줄어들고 사람과 사람 주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다"며 "예술이 특권층을 위한 예술에서 보통 사람들도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예술로 변화하는 모습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0월9일까지 열린다. 2023/06/01
군산 현진갤러리서 김대중 100주년 생애 사진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100주년 생애 사진전’이 전북 군산 현진갤러리(군산 강변로 1길)에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사진전은 김대중 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회장 조종안)가 주최하고, 후광김대중마을(다움 카페) 주관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전시장에는 교복 차림의 섬 소년에서 대통령 퇴임 후 일생을 마감하는 해까지 100년의 발걸음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진 1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 지난 1971년 의문의 교통사고를 비롯해 동경 팔레스호텔 납치사건, 가택연금 및 사형선고, 국외 망명, 대통령 당선, 남북정상회담 개최, 노벨평화상 수상 등의 기록이다. 특히 1971년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 후보 유세를 듣기 위해 청중이 구름처럼 운집한 군산공설운동장을 비롯해 1987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중앙로에 걸린 김대중 사면복권 환영 현수막(1987), 군산시의원들과 변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즐기는 모습(1992), 구 군산역 광장 유세(1995), 군산자유무역지역 기공식 참석(2000), 이희호 여사 동국사(평화의 소녀상), 해망동 어시장 방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방문(2015) 등 군산 관련 사진 30여 점도 전시된다. 조종안 회장은 "2024년 1월 6일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 되는 날"이라며 "도전과 응전, 영광과 오욕으로 점철된 그의 일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