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 세계 선도"…문체부, 경찰청·인터폴 국제공조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찰청 및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2025~2029년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아이솝)' 2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2021년부터 인터폴과의 협력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이 참여하는 아이솝(I-SOP) 1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온라인 불법유통 사이트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세계적인 영화·영상 불법복제 사이트 '에보그룹' 등 다수의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 불법 사이트 운영 사례 증가와 북·남미, 유럽, 아시아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5년간 인터폴, 해외 주요 수사기관과 함께 ▲온라인 불법복제 유통사이트 단속 ▲해외 수사기관 간 국제공조 구축 확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폴 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전담반의 대한민국 경찰청 수사관 2명을 케이-콘텐츠 보호 전문관으로 구성한다. 또 인터폴이 보유한 국제 범죄 정보 분석 및 수사기법과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의 협력망을 활용해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콘텐츠로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을 넘어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대구간송미술관, 김홍도·신윤복·장승업 작품 한자리에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은 15일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의지와 염원이 담긴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상설·기획전 체제로 미술관을 정비하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5월까지 계속되는 상설전시에는 주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국보 3건 6점을 비롯한 회화(산수화, 풍속화), 서예, 도자 등 대표 소장품 총 39건 52점을 전시한다. 조선시대 회화사를 대표하는 삼원(三園,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 삼재(三齋,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관아재 조영석)의 작품과 조선 왕실의 글씨, 고려와 조선의 도자 등을 모두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고려와 조선을 대표하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국보)'은 간송 소장품을 대표하는 작품이자 간송의 문화보국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는 국가의 보물들이다. 두 도자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수집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함께 기리기 위해 1938년 간송이 직접 주문해 제작한 목제 진열장에 진열된다. 두 도자 앞으로 청자 7건 10점과 백자 7건 8점을 전시한다. 조선 거장들의 산수화 7건 10점을 선보인다. ‘진경산수의 거장’ 겸재 정선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보인 단원 김홍도, ‘조선 최후의 거장’ 오원 장승업, 조선후기 회화의 흐름을 주도한 현재 심사정의 작품과 함께 ‘우리나라의 제일가는 손(本國第一手)’으로 불린 이징의 금니산수도를 전시한다. 화려한 색채와 도시적인 세련미로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신윤복 '혜원전신첩(국보)'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사냥, 노동, 육아, 풍류 등 조선시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윤두서, 조영석, 김후신, 신한평 등 조선후기 풍속화 거장들의 작품 7건 10점을 공개한다. 문예 선도자이자 최고의 향유자였던 조선 왕실과 왕실 출신 중 당대를 대표한 명필들의 글씨도 만날 수 있다. 혜경궁의 '서간', 정조의 '정혜공연시연시', 안평대군, 선조, 흥선대원군 이하응 등 조선 왕실 명필들의 글씨 7건 8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실 2에는 풍속화뿐만 아니라 산수, 인물, 화조 분야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단원 김홍도의 '백매'를 단독 전시한다. 어스름한 새벽, 별빛 아래 하얀 꽃망울을 달고 홀로 선 매화의 자태에서 선비의 맑은 정신과 향기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간송미술관은 이번 상설전시 외에도 올해 4월 첫 번째 기획전 ‘화조(花鳥)’를 주제로 개최해 간송이 소장한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고 조선의 자연관과 심미의식을 조망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문화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겸재 정선 전시를 준비 중이다. 2004년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개최한 '대겸재전' 이후 처음 열리는 겸재 정선전으로 정선의 대표작 약 120여점이 출품되며 오는 4월 호암미술관 전시 후 하반기에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은 상설전시를 통해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의 신념이 깃든 우리 문화유산 고미술을 늘 가까이에서 접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갤러리밈 개관 10주년…정정엽·정직성· 노경희·김들내·이지영 정정엽·정직성· 노경희·김들내·이지영 등 국내 여성주의 미술 대표 작가들이 인사동에 모였다. 15일 갤러리밈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이들 다섯 작가들을 초대해 ’Labor of Love’전을 개막했다. 전시 타이틀인 ‘Labor of Love’는 아무런 대가나 보상을 바라지 않는 수고를 이르는 관용구로 노동집약적 작업방식을 고수해온 작가들의 예술노동과 헌신 이야기를 전한다. 최고의 손노동 기법으로 여겨지는 나전칠기기법으로 동시대 추상성을 구현해 낸 정직성 작가, 연필이라는 평범한 매체로 존재의 섬세한 떨림을 직조한 이지영 작가, 콩, 팥 등 흔한 먹거리에서 준엄한 생명력을 길어올린 정정엽 작가, 빛나는 욕망의 존재로 허무의 의미를 새긴 김들내 작가, 숨막힐 듯한 극한의 밀도로 숲의 신비를 재현해 내는 노경희 작가의 작업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는 갤러리밈 5~6층 전시장에서 3월14일까지 열린다. 관람은 무료. 2025/01/15
서정아트 서울, 2025년 첫 전시는 송지윤·오다교 2인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서정아트 서울은 2025년 새해 첫 전시로 송지윤(45)·오다교(34) 2인전 '땅, 소비되는 신화'전을 펼친다. 건축물과 자연물의 이미지를 중첩하고 재배치하여 초현실적 작업을 하는 송지윤과 흙과 모래 등 자연에서 채집한 에너지에 주목해 온 오다교의 신선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4일부터 2월28일까지 열린다. 송지윤은 땅 위에 인위적으로 권위를 부여한 그리스 신전 양식의 구조물과 야자수, 이국적 향취의 붉은 광석 등 가상적 풍경을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그려냈다. 송지윤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회화 판화과를 졸업 후 골드스미스 대학교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에서 순수미술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영은미술관, 런던 주영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미술 기관의 개인전, 그룹전에 참여했다. 대안 공간 루프 작가 공모 수상 2010 및 주영 한국문화원 Open Call Artists-UK Korean Artists 2008 에 선정된 바 있다. 오다교는 땅과 인간 사이의 땅과 인간의 관계 사이를 교차하며, 내재된 생명과 소멸의 순환을 묘사한다. 흙, 모래, 숯과 같은 원초적 재료를 사용하여 땅의 질감과 수분을 표현하고, 자연의 빛과 바람, 습도를 반영하여 땅의 기운을 담아내 생명의 흔적을 보여준다. 오다교는 파리 1 대학 팡테옹 소르본University of Paris 1 Panthéon-Sorbonne 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동양화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동안 성남큐브 미술관, 파이프 갤러리 등 국내외 미술 기관에서의 개인전, 그룹전을 가졌다. 2025/01/14
부안군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무료 전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가 독립기념관이 협력해 다음 달 1일까지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청년의사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비롯해 홍커우공원 의거 등 주요 독립운동 활동과 관련된 사진과 자료들로 구성됐다. 군은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관람을 적극 유도하고, 해당 전시장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업로드 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개관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25/01/14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연계 학술심포지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17일 한국미술사학회(회장 강희정)와 공동으로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연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학술심포지엄은 이화여자대학교 장남원 교수의 '상형청자, 고려의 새로운 미디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고려 중기 청자 전문가인 장남원 교수가 바라보는 고려시대 상형청자의 역할과 시대적 의미에 대해 응축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학술심포지엄은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11월 26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2에서 개막한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은 오는 3월 3일까지 열린다. 국보 11건, 보물 9건, 등록문화유산 1건을 포함한 상형청자 대표작을 비롯해 국내 25개 기관과 개인 소장자, 중국·미국·일본 3개국 4개 기관 소장품 총 274건을 공개했다. 2025/01/14
롯데뮤지엄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 연계 어린이 교육 프로 진행 롯데뮤지엄(대표 김형태)은 어린이 전문 미술관 교육기관 조이뮤지엄과 함께 전시 'The Art of Jewellery :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과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전시는 세계 4대 주얼리 콜렉터로 손꼽히는 카즈미 아리카와(Kazumi Arikawa)의 소장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8점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고대·중세·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반지, 티아라, 십자가 등 9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유럽 역사의 산물로서의 주얼리 역사 5천년을 재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에 단 3점 남은 르네상스의 거장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를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나폴레옹의 초상을 담은 카메오, 러시아 황제 예카테리나 2세의 주얼리 컬렉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팔찌와 귀걸이 등 역사적 인물의 보물급 주얼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보석과 함께하는 역사 탐험, 나만의 보석 만들기’는 3월 16일까지 매 주말 하루 2회차씩 열린다. 전시를 직접 감상하며 상상력을 발휘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고, 보석을 주제로 스톤 수채화와 보석 나무 등을 만들며 협동심을 기르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조이뮤지엄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로 진행된다. 어린이 단독 혹은 가족 1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2025/01/14
[미술전시]갤러리가이야 그룹전·오마 스페이스×제네시스 협업 外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가이아는 새해 첫 전시로 '한국 미술의 힘'을 보여주는 'WELCOME 2025'전을 오는 2월 23일까지 펼친다. 김병종, 이해경, 유선태, 반미령, 곽승용, 김명진, 김진숙, 심봉민, 루이스루이스 작가의 작품과 함께 세계적인 작가 알렉스카츠, 데이비드걸스타인, 로메로브리또, 제프쿤스,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몰입형 다감각 설치작품을 제작하는 아티스트 그룹 오마 스페이스는 스위스 취리히의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Inner Power'를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2011년에 설립된 오마 스페이스는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시킨 작품을 제작하며 인간과 사물의 만남으로 새로운 감각이 열리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제네시스의 고성능 신차 ‘제네시스 마그마’의 영감과 정신을 표현한 이번 전시는 글로벌 기업과 아티스트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오마 스페이스는 "그동안 다루어 온 내면의 힘, 에너지, 명상적 예술을 한 공간에서 표현한 완성도 높은 체험형 전시물"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용산구 장문로 가나아트 한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이소연(41) 개인전 '9'를 오는 17일부터 개최한다. 회화, 조각, 디지털 페인팅, 3D, 세라믹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는 랑콤(Lancome), 알도(ALDO)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최근 몰두하고 있는 타로카드의 '9번, 은둔자(The Hermit)' 카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27점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1/14
미술관 속 예술인 사랑방…경남도립미술관 '흑백다다방방' 인기 경남도립미술관이 1960년대 진해 예술인들의 사랑방이던 '흑백다방'을 재현한 '흑백다다방방'을 무료 문화공간으로 개방해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미술관 전시장 내 열린공간 '흑백다다방방' 무료 대여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흑백다다방방'은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있는 음악감상실 겸 커피숍이었던 '흑백다방'을 새롭게 재현한 공간이다. 흑백다방은 그 전신인 1950년대 '칼멘다방' 시절부터 예술가의 활동 무대이자 사랑방이었으며, 1960~70년대 당시에 해군 장병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이자 독보적인 문화공간이었다. '흑백다다방방'은 이러한 흑백다방의 정신을 이어받아 관람객의 휴식공간이자 동시에 공연, 전시, 스터디, 발표회, 회의 등 문화예술 활동·행사를 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신청은 1명(팀)당 최소 1시간에서 최대 하루(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한해 동안 도립미술관 내 '흑백다다방방'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브런치 프로그램으로 유택렬 화백의 예술세계 속 샤머니즘에 대해 알아보고, 유택렬 화백의 작품으로 제작된 타로카드로 자신의 삶과 운명을 해석해 보는 '예술과 운명, 상징과 이미지'가 운영됐다. 그리고, 이서린 시인과 함께 '기억의 공간, 장소의 기억'을 주제로 시를 창작하고 낭독 시간을 가져보는 '제목 없음'도 운영됐다.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사운드와 시각예술이 접목된 가족 창작 프로그램 '삐-소리 모양'과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F5콜렉티브팀(시각예술)의 예술실험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재료탐닉의 최전선'이 진행됐다. '흑백다다방방' 열린공간 신청을 통해 김영진 작곡가와 음악인들의 소모임 '스튜디오 402'팀은 '편안한 이야기, 따뜻한 노래'를 주제로 모임을 했다. 또한 '구일서법연구회'는 작가 창작의욕 고취, 전통문화 계승, 서예 활성화 토의를 위한 학술포럼을 진행했다. 전자음악연구모임인 '전자합성공단'은 오퍼레이터 DIY 제작과 전자음악악기 연습을 했고, 문화예술단체 '라온아트앤컬처'는 '라온 아트 & 컬처 어워즈'를 통해 그들의 활동 전시와 체험 등을 운영했다. 경남도립미술관 박금숙 관장은 "흑백다다방방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미술관이라는 도립미술관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예술문화를 사랑하는 도민이 흑백다다방방을 활용함으로써 경남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립미술관의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 전시는 2월16일까지 만날 수 있다. 2025/01/13
'미피와 마법 우체통' 인기…"어른과 아이 위한 힐링공간" "티켓 부스부터 설레는 느낌이 들었고,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미피 덕분에 기분 좋은 시작을 했어요. 내부는 정말 넓고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 찍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계적 캐릭터 미피의 탄생 70주년 기념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이 인기다. 관람객들로부터 5점 만점에 평균 평점 4.8점(네이버 예약기준)을 기록했다. 미피의 따뜻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체험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가족, 친구,연인들이함께 즐길 수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돈이 아깝지 않은 전시였다".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힐링공간"이라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전시 주관사 피플리는 성원에 힙입어 오는 17일부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키즈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키즈 도슨트 프로그램은 미피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어린이들이 전시를보다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박아름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어린이들은 미피의 세계를 탐험하며 전시 속 숨겨진 이야기와 상징을 배울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한정된 회차로 10일부터 큐피커를 시작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안녕인사동 지하 1츠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오는 8월 17일까지 열린다.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