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도시의 기억을 수집하다…대구 청문당 '환상도시박람회'

등록 2026-09-19 07:30:00

10월1~24일 사진·지도·영상·설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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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도시문화 연구·기획단체 HOOLA.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6.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사라지거나 변화하는 도시의 장소와 풍경을 기록하고 다시 상상하는 전시가 대구 북구 청문당에서 열린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청문당에서 아카이빙전 '환상도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는 도시를 구성하는 장소, 사람, 일상의 풍경을 청년 예술가와 기획자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도시에서 수집한 기억과 기록을 미래의 유물처럼 소개하는 박람회 형식으로 구성했다.

도시문화 연구·기획단체 HOOLA의 안진나·나제현·문종민과 이영민, 이신혜, 변카카, 김상덕 작가가 참여한다. 사진, 글, 영상, 회화,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1층 '도시수집소'에서는 대구와 주변 지역의 지도와 기존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2층 '도시의 지층'에는 산격3동과 칠성동, 북성로, 대명동, 지산1동 등에서 수집한 사진과 구술, 드로잉, 영상 등을 전시한다.

3층 '도시 기억현상소'에서는 관람객이 도시의 냄새와 소리, 사라진 가게, 오래된 간판 등을 '도시수집 카드'에 기록해 전시에 더할 수 있다.

관람과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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