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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던 독립운동 유적지 '경교장(사적 제465호)'에 지난달 15일과 같은달 29일 누수가 발생했다. 누수는 매년 여러 형태로 지속되고 있지만 2012년 경교장 복원 시 내부 보수만 시행되고, 지붕 공사는 이뤄지지 않은 탓에 거듭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누수로 김구 선생 침실과 2층 정면 복도의 벽면과 문틀에 물이 흘러 내렸다. 사진은 경교장 전경 모습. 2019.09.15. [email protected] |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백범일지'가 집필됐던 곳이자,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백범 김구가 서거한 곳.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기도 했던 사적 경교장이 임시 휴관한다.
11일 문화계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 도시유적전시과는 오는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서울 종로구 경교장이 귀빈식당 내부공사로 휴관한다고 알렸다.
휴관 사유는 식당 천장 마감재와 마루 전면 철거, 보수다.
경교장은 지난해 11월 21일 경교장 내부 귀빈식당 천장 마감재 탈락이 있어 복원 공사가 필요한 상태다. 당시 국가유산청 긴급 보수비 예산 소진을 이유로 보수가 미뤄졌다.
귀빈식당은 1945년 12월 2일 김구가 광복을 맞아 귀향한 임시정부 요인들과 모여 만찬을 열었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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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경교장을 둘러싼 백범선생 조문행렬(1949.6 LIFE Carl.Mydans 촬영). 2019.09.10. (사진=서울시 제공) |
경교장은 앞서 지난 7월 30~31일에도 내부공사를 이유로 임시휴관한 바 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에는 침실과 복도에 누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1938년 금광사업자 최창학 소유의 별장 '죽첨장'으로 건립된 경교장은 최씨가 1945년 11월 임시정부 관저로 제공하며 김구의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됐다.
이승만의 이화장(돈암장), 김규식의 삼청장과 함께 임시정부 수립 이전 건국운동의 요람으로 역할을 했다.
1949년 김구 서거 이후 자유중국대사관 관저, 국군의료진 주둔지, 월남대사관 관저 등을 거쳐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이 1968년 인수해 병원시설로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 변형이 있었고, 복원공사를 거쳐 2013년 3월 2일부터 국민에게 공개됐다.
2001년 서울시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후 2005년 사적으로 승격됐다.
현재 삼성생명이 소유한 경교장은 2010년 7월 1일 서울시를 거쳐 2013년 6월 15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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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던 독립운동 유적지 '경교장(사적 제465호)'에 지난달 15일과 같은달 29일 누수가 발생했다. 누수는 매년 여러 형태로 지속되고 있지만 2012년 경교장 복원 시 내부 보수만 시행되고, 지붕 공사는 이뤄지지 않은 탓에 거듭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누수로 김구 선생 침실과 2층 정면 복도의 벽면과 문틀에 물이 흘러 내렸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경교장 2층 김구 선생의 집무실 모습. 2019.09.15.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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