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서래포구서 굿판 보고, 통영선 발 엮고…휴가지서 만나는 무형유산

등록 2026-07-04 08:00:00  |  수정 2026-07-04 08:02:23

서울·인천·나주·경기·통영서 공개 행사

학무 공연, 불화 제작·기와 잇기 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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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가무형유산 학연화대합설무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여름 휴가지에서 전통 굿판을 만나고 장인의 시연을 보는 뜻밖의 경험이 기다린다.

7월 전국 곳곳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 행사가 열려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인들의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3일부터 서울과 인천, 전남, 경기, 경남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승자들이 직접 기량을 선보이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서울에서는 오는 24일 학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학무와 연꽃에서 동자가 태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학연화대합설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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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불화장 임석환 보유자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소래포구에서는 4일부터 이틀간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는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이 펼쳐진다.  바닷마을의 신앙과 공동체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개행사다.

전남 나주에서는 14일부터 국가무형유산 소반장 김춘식 보유자가 소반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소반 전시와 시연은 물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됐다.

경기에서는 17~19일 불화장 임석환 보유자가 불화 제작 과정을 선보이고, 불화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24~26일에는 번와장 이근복 보유자가 전통 기와 잇기 시연을 통해 우리 건축의 아름다운 곡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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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염장 조대용 보유자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통영에서는 같은 기간 염장 조대용 보유자가 대나무와 갈대 등을 엮어 발을 만드는 전 과정을 해설과 함께 시연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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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일정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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