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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세한도' 10일까지 전시…어린이날 특별 도슨트

등록 2026-05-01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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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세한도〉(국보) ⓒ대구간송미술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이 국보 ‘세한도’를 앞세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사 김정희의 대표작이자 국보인 ‘세한도’는 이 전시를 통해 영남 지역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오는 10일을 끝으로 ‘난맹첩’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미술관 측은 “연휴 기간이 ‘세한도’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국립중앙박물관 기증 이후 화제가 됐던 ‘세한도’는 조선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무상 대여했으며, 길이 4m에 이르는 발문까지 함께 공개돼 추사의 사유 구조를 온전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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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秋史, 시대를 열다’에서 전시 중인 〈김정희 초상〉(보물) ⓒ대구간송미술관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날을 맞아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특별 도슨트 투어 ‘추사의 눈, 나의 마음’을 비롯해 체험 키트 제공, 인장·필사·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연휴 기간이 ‘세한도’가 전하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술관은 4일 휴관하며, 5일 어린이날에는 정상 개관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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