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전통문화로 창업 꿈꾼다면?…‘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

등록 2025-07-01 15:08:22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전통문화 기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오는 7월 29일까지 ‘2025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전통문화 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50팀 내외의 예비창업자가 선정되며, 이들은 전문 창업보육 프로그램 ‘오늘전통 예비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3개월 동안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사업모델 수립과 판로 개척, 스피치, 지식재산권, 펀딩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1:1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창업 아이템을 평가해 대상(1팀) 1000만원,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3팀) 300만원, 장려상(10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2026년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공모 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지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심사 면제 혜택도 받는다.

공진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작된 예비창업 공모전은 현재까지 총 73개 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으며, 이 중 25개 팀은 공진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대상은 공예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 ‘테이블 오브 크래프트’가 수상한 바 있다.

전통문화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공진원 공식 누리집(www.kcdf.or.kr)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