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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어린이날 놀이동산 열려요

등록 2024-04-29 11:01:47

5월5일 오전 11시~오후 4시

공연, 스포츠 프로그램, 영화 상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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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놀이동산' 포스터.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다음 달 5일 '2024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놀이동산'을 개최한다.

29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유명 가수 공연, 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대형 캐릭터 포토존, 푸드트럭존, 전광판 영화상영 등이 운영된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재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기회의 경기' 경기도정 슬로건에 발맞춰 아마추어 가수, 댄서에게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주고, 시민에겐 주경기장 잔디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어린이·동반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펼쳐진다.

먼저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OCON)과 협업을 통해 뽀로로 극장판 퍼레이드, 전광판 영화상영, 슈퍼잭 뮤지컬, 초대형 포토존 등을 운영, 어린이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BN '현역가왕' 출신 가수 류원정과 '감성 디바' 서제이 공연부터 마술쇼·버블쇼·K-POP 음악줄넘기·트로트·성악까지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아울러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 선수와 함께하는 승부차기 이벤트, 스포츠박스, 양궁체험 등 '스포츠 체험존'과 추억의 놀이체험, 에어바운스, 미니카 체험존 등 '플레이존'으로 재미를 더한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1년에 단 하루 개최되는 개방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이 주경기장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고  이날의 좋은 추억이 축구와 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잔디훼손 방지를 위해 주경기장 그라운드 입장 시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이날 경기장 내 주차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suwonworldcup.gg.go.kr/) 또는 관리본부 혁신사업팀(031-259-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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