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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호주 시드니서 한식문화홍보…'소반과 주안상'

등록 2024-04-21 13:55:46  |  수정 2024-04-21 2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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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한식문화홍보 캠페인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4.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4 한식문화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은 한국 전통식문화를 다각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한식문화 행사'와 '한식문화 교실'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는 손님이 오거나 경사 때 특별히 차리는 '소반과 주안상'이다.

오는 23~24일에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협업한 '한식문화 교실'이 열린다. 현지에서 한식을 소개해온 헤더 정셰프의 주안상 메뉴 시연, 문화원 내 한옥 공간을 활용한 주안상 체험 및 전통주 시음,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현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나리를 재료로 한 오징어미나리전,과 한국 전통주 한산소곡주를 함께 구성한 주안상을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호주 현지 문화예술분야와  음식 분야 관계자, 시드니대학교 한국어 수업 수강강, 호주 한인 입양아 네트워크 회원 등이다.

오는 27일~28일에는 ‘한식문화홍보 캠페인’이 시드니대 가디갈 그린 공원에서 펼쳐진다.

시드니 시민들에게 떡갈비, 삼색전, 두부김치, 꿀떡 등 한식과 한국 전통음료가 제공된다.

전통놀이, 미니소반 만들기, 보자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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