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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박영, 청담점 개관…박승순 '추상의ː향' 30일까지 연장

등록 2024-04-05 19: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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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순_원형이정, mixed media on canvas, 193.3x130.3cm, 2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갤러리박영은 2호 전시관인 서울 청담점 개관 기념으로 22일까지 여는 박승순 작가의 '추상의ː향' 전시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담점은 서울 압구정로 더트리니티플레이스 지하 2층에 자리했다.

나이프와 튜브만 사용해서 작업하는 박승순 작가는 우연성과 즉흥성이 빚어낸 감각적인 추상화를 선보인다. 
 
갤러리박영 안수연 대표는 “박승순 작가는 갤러리의 모태이자 창립 72주년을 맞는 도서출판 박영사와 갤러리박영이 추구하는 추상미술에 부합하는 작가”라며 “갤러리박영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박승순 작가의 다수의 대작들을 청담점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박영은 2008년 문을 연 파주 출판단지 1호 갤러리다. 넓을 박, 꽃부리 영(博英)’. ‘넓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으로 70년의 세월을 한국의 근현대문화사와 함께한 박영 출판사가 3대째 미술 문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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