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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작가 928명 중 90명 선정…'2024 브리즈아트페어' 4월 개막

등록 2024-02-21 06:00:00  |  수정 2024-02-21 0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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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브리즈 아트페어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신진 예술가를 위한 새로운 아트마켓 '브리즈 아트페어'가 올해는 90명을 선정, 미술시장에 소개한다. 현재 스타작가인 김선우, 이희조, 허승희 등도 거쳐간 아트페어다.

21일 브리즈 아트페어에 따르면 올해는 928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다가 지원한 가운데 90명을 최종 선발했다. 매년 학력, 경력, 나이의 제한 없이 전국 공개 모집한다.

90명의 참여 작가 중 2명을 선정해 프라이즈를 수여한다. 지난해 수상자인 유희, 정은혜 작가의 작품도 2024 브리즈 아트페어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로컬트랙은 올해 화성과 제주에서 각각 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주)에이컴퍼니는 "올해를 기점으로 브리즈 아트페어는 글로벌 아트페어로서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 신진작가 발굴 및 국내외 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 브리즈 아트페어는 처음으로 글로벌 트랙을 열어 5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독일, 대만, 러시아, 미국에서 선정된 참가자들은 관람객을 만나러 작품과 함께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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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리즈 아트페어는 오는 4월18~28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4월 17일 행사 전까지 정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총 2부로 구성된 브리즈 아트페어는 두 기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과 Part 1 (4월 18일~4월 21일), Part 2 (4월 25일~4월 28일) 티켓으로 나누어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