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말의 화가' 장동문, 사이보그 같은 馬 '심상풍경'

등록 2020-11-09 06:01:00

뉴시스 국내 언론 최초 미술품 유통 채널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 론칭

마니프조직위원회와 손잡고 작가 지원 유통망 확장

30대~ 80대 작가 130명 참여 '온라인 군집 개인전'

한국화 서양화등 회화 판화 입체등 1000여점 한자리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전시 감상부터 구매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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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마니프_장동문, 대화, 33.4x45.5㎝ 캔버스에 혼합재료, 아크릴릭, 2020(사진=MANIF 제공)2020.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에 전시 장동문(68)화백은 ‘말의 화가’로 통한다. 말을 그린 세월만 거의 30여년에 이를 정도다.

처음 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우연히 미군부대 축제에서 기마병의 말을 만나면서부터였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매력적인 근육질에 벅찬 감동과 흥분으로 단숨에 매료됐다.

말은 지혜와 역동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로서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히 짐을 나르거나 사냥을 돕는 수단을 넘어, 말에 탄 군주의 위엄을 더욱 돋보이게 하거나, 선한 눈빛은 영험한 존재로도 비쳐졌다. 장동문 화백은 이런 말의 상징성보다는 외관에서 풍기는 조형적 미감에 더 주목했다.

머리부터 목 뒤로 너울대는 갈기의 자유로움, 어깨뼈로 시작되어 잔등을 지나 허리와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양감, 땅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튼튼한 네 다리와 힘차게 하늘을 휘젓는 꼬리의 역동성 등을 한데 모아 ‘조형미의 완결성’을 화면에 펼쳐낸다.

장동문 화백의 말 그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흥미로운 점은 말의 표현방식이다. 보통의 말 그림은 말 자체가 지닌 외형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애쓴다. 하지만 장 화백은 마치 디지털 시대의 사이보그 말처럼 재해석했다. 최근의 작품들은 평면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면 분할 방식으로 ‘말의 기본적인 틀’을 함축적으로 단순화 시킨 점이 주목된다.

입체주의적 다원시점으로 포착된 말의 자세들도 볼거리를 더해준다. 다소 장식적으로 단순화시킨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솜털 하나하나 놓치지 않았을 정도의 세밀한 붓질은 작품의 완성도와 작가적 신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장동문 화백은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 4회ㆍ입선 4회), 구상전공모전(우수상ㆍ신한상ㆍ특선), 목우회 특선, 한국구상미술대제전 우수상, 일본 청추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개인전 39회 및 단체전 400여회를 열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2006) 및 전체 심사위원장(2012)을 역임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남아트센터, 성남시청, 하나은행 본점, 우진물산(주)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 분당작가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한국카톨릭미협회원, 성남아트센터 출강, 수원대 미술대학원 외래교수로 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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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마니프_장동문 작가(사진=MANIF 제공)2020.11.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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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구상-장동문, 심상풍경, 24.2x33.4㎝, 캔버스에 혼합재료, 아크릴릭, 2020(사진=MANIF 제공)2020.11.02 [email protected]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 1000점 전시 판매
뉴시스 미술품 온라인 플랫폼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에서 10월30일 개막한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매년 가을에 여는 '마니프 군집 개인전'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전시다.

마니프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로 유명하다. 과장 명함을 내면 무료 입장 가능한 중산층을 겨냥한 아트페어로 1995년부터 25년간 매년 봄-가을 열려 '가족 나들이 미술장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확산으로 매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던 현장 전시를 취소하고 '온라인 아트페어'로 진행한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에는 매년 마니프 아트페어에 선보였던 130명이 참여한다.한국화 서양화 구상 추상 조각등 10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작가당 3~10점까지 선보이는 온라인 개인전으로, 작품가격은 10만원대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하다.'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그동안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과는 달리 전시 감상과 판매가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이뤄지는 한층 진화된 '원스톱 미술품 유통 플랫폼'이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kartpark.net'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주소창에 url (kartpark.net)을 입력하면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감상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전시는 11월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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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0일 오후 개설한 뉴시스 미술품거래 웹사이트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 홈페이지.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
 ▲전시일정: 10월 30일~11월 30일 (32일간)
▲작품 장르:평면(한국화·서양화·판화), 입체(조각·공예) 등 1000여점
■ 참여작가
kartpa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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