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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서 역주행 노리는 10권…'아깝다, 이 책'

등록 2026-06-15 15:10:16

제68회 서울국제도서전 24`28일 코엑스

"뛰어난 작품성·기획에도 조명 못받은 책들"

개막일 맞춰 출간되는 '여름, 첫 책' 9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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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깝다, 이 책' 선정작 (사진=서울국제도서전 누리집 갈무리)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9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신설 프로그램 '아깝다, 이 책'을 통해 출간 당시 충분히 읽히지 못한 책들을 다시 조명할 예정이다. 도서전을 통해 구간이 역주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8회 '2026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깝다, 이 책'은 출간 시기는 조금 지났지만, 오늘의 문화적·사회적·환경적 맥락 속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책 10종을 선정해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도서전 측은 "연간 수많은 도서가 출간되는 환경 속에서, 뛰어난 작품성과 기획 의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조명받지 못한 책들이 존재한다"며 "시간이 흐르며 더욱 선명해진 질문들, 이제야 비로소 닿을 수 있게 된 이야기들을 다시 꺼내어 건네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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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깝다, 이 책' 선정작 (사진=서울국제도서전 누리집 갈무리)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도서전 측은 참가사를 대상으로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간된 도서를 공모했다.

올해 선정작은 소준철의 '가난의 문법'(푸른숲), 김기창의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민음사), 이수연의 '내 어깨 위 두 친구'(여섯번째봄), 박혜수의 '묻지 않은 질문, 듣지 못한 대답'(돌베개), 고은경, 이명환의 '사랑하는 당신'(곰세마리)이다.

또 이경덕의 '새롭게 만나는 한국 신화'(원더박스), 김미월 외 5인의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다람), 헨리 페트로스키의 '연필'(서해문집), 조우리의 '이어달리기'(한겨레출판), 김지승의 '짐승일기'(난다)가 독자들을 새롭게 만난다.

작가 김지승, 소설가 김미월, 김이설, 시인 조혜은, 그림책 작가 이수연이 현장에서 독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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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첫 책' 9종 (사진=서울국제도서전 누리집 갈무리)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외에도 도서전 개막일에 첫선을 보이는 '여름, 첫 책' 9종이 주목할 만하다.

재수의 '그러고 보니 아름다웠지'(아침달), 김윤신, 권근영의 '김윤신, 전기톱을 든 여인'(안그라픽스), 선재스님의 '나를 살리는 음식들'(나무의마음), 고선경 외 19인의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창비교육)다.

또 정세랑의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마음산책), 박지선의 '루미너스'(황금가지), 김유태의 '밤과 책'(글항아리), 권오경의 '빛의 전시'(문학과지성사), 이명애의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길벗어린이) 등이다.

올해 1093종이 접수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공모'는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시상식을 통해 아름다운·즐거운·재미있는·지혜로운 책 총 4개 분야 대상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주제 전시, 주제 강연, 주제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해외 작가 강연, 국가보훈부 특별 전시 등 4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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