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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시스팰래닛이 쿤달과 협업해 선보이는 '향기마을 캠페인' 시즌2에 참여한 소영 작가의 '초록 향기 마을 산책' |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장애 예술가의 작품과 향기를 결합한 전시 프로젝트 '향기마을 캠페인' 시즌2가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아트매니지먼트 기업 시스플래닛은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과 협업한 '향기마을 캠페인' 시즌2 전시를 오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 쿤달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향기마을 캠페인'은 장애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브랜드 공간과 연결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이은규 작가에 이어 올해는 시스플래닛 소속 소영(1997년생) 작가가 참여했다.
소영 작가는 한쪽 눈의 실명과 신체적 제약 속에서도 12년간 작업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해왔다. 시스플래닛 측은 "비틀린 선과 흔들리는 색채 안에 작가만의 정직한 리듬과 감각이 담겨 있다"며 "삶의 지속성과 진정성을 증명하는 작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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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시스팰래닛이 쿤달과 협업해 선보이는 '향기마을 캠페인' 시즌2에 참여한 소영 작가. |
전시 공간에서는 소영 작가의 원화를 비롯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쿤달 협업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샴푸와 바디미스트, 디퓨저 등으로 구성된 제품군은 시각적 이미지와 향의 감각을 연결해 전시 경험을 확장했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쪽 눈을 가리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채색하는 컬러링 체험을 통해 작가의 시선과 작업 방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과도 연계된다. 소영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 키링과 리미티드 에디션 판화, 드로잉북, 쿤달 협업 바디미스트 등이 리워드로 구성됐다. 수익금은 작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스플래닛 오윤선 대표는 "세상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사회와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 소영의 진정성 있는 삶과 작업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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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시스팰래닛이 쿤달과 협업해 선보이는 '향기마을 캠페인' 시즌2 전시장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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