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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노란 호박' 그림 104억5000만원 낙찰…서울옥션 3월 경매

등록 2026-03-31 1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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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원에 출품된 야요이 쿠사마, Pumpkin (MBOK), 2015 Acrylic on canvas, 130 x 160 c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대형 회화 ‘Pumpkin(MBOK)’이 104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31일 서울옥션에서 열린 3월 기획 경매에서 이 작품은 시작가 95억 원에서 출발해 104억 5000만 원에 팔렸다. 이는 국내 쿠사마 야요이 작품 가운데 최고가 낙찰 기록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요시토모 나라의 회화 ‘Nothing about it’이 150억 원에 낙찰되며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Pumpkin(MBOK)’은 100호 크기의 대형 작품으로, 노란색 망점과 검은 배경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작가 특유의 팝아트적 감각과 미니멀한 조형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번 경매에는 요시토모 나라 작품을 비롯해 근현대 미술품 104점이 출품됐다. 총 출품 규모는 낮은 추정가 기준 약 510억 원에서 최대 750억 원에 달해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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