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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도록 'IT’S ____ 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 (사진=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가유산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해외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 전해진 한국 회화를 모아서 도록 'IT’S ____ 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RM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도록에는 16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 한국 회화가 담겼다. 미국 피바디에섹스박물관이 소장한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한림제설도' 등이다. 도록은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과 주요 연구 기관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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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 19세기 평안도 도과(道科)에 급제한 2명을 축하하기 위해 관찰사가 주관한 일련의 행사를 그린 작품으로, 영제교를 지나 대동강을 건너 평양성으로 입성하는 행렬과 부벽루·연광정에서 열린 연회, 대동강 선유 장면 등이 연속적으로 묘사돼 있다. 장대한 행렬과 야연의 풍류, 관찰사가 베푼 화려한 연향을 통해 당시 평양의 번영한 경관과 물산, 이를 구경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나며, 금분 안료의 사용과 정교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진=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재단은 "해외 소장 기관과 협력 아래 고해상도 이미지와 작품 해설을 함께 실어 학술 연구는 물론 전시·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은 "우리 전통 회화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정신과 미감을 담아온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그중 일부는 국외에서 세계인과 만나고 있다"며 "이번 도록은 해외에 전해진 24점의 전통 회화를 통해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다시 조명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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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한림제설도. 어두운 하늘 아래 산과 들에 눈이 덮인 겨울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김시가 예순 살이 되던 해 문인화가 안사확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전한다. 안견파 화풍을 따른 왼편 치우친 구도와 간결한 필선 속에 집과 인물, 나귀를 탄 나그네와 강을 건너는 배 등이 배치되어 한가롭고 평화로운 겨울 정취를 담아내며, 작가가 직접 붙인 제목은 눈 갠 겨울 숲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사진=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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