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경영학과가 최근 개최한 ‘제7회 2025 대한민국 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박경식씨의 ‘골목길의 추억’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경기 성남시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골목길 모습을 통해 도시의 변화 속에서 잊혀져 가는 일상의 정취와 아쉬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평을 들었다.
최우수상은 이보영씨의 ‘남한산성 서문’이 차지했다. 남한산성 산책 중 느낀 고즈넉한 풍경과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점이 인상적으로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두 작품이 선정됐다. 김승일씨의 ‘윤건릉산책’과 정태섭씨의 ‘쇠소깍 카약 체험’이다. 두 작품 모두 일상의 순간 속에서 발견한 여행의 감성과 관광의 다양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공모전은 매년 사진을 통해 한국 관광의 현재와 미래, 지역의 숨은 매력을 조명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 12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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