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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디자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장정 마치다

등록 2025-11-03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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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하루 전인 29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전시관 2관(포용디자인과 삶)에서 디자인 제품들이 공개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65일간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You, the World: How Design Embraces Humanity)'를 주제로 열린다. 2025.08.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한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5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일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폐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8월 30일 개막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단독 전시로 완성도를 높였다. '포용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19개국 429명의 작가, 84개 기관이 선보인 16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 세계 6개국 14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72시간 포용 디자인 챌린지'도 함께 열렸다.

특히 광주·전남 디자인 학생들로 이루어진 KDM+(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회원들과 최태옥 코디네이터(㈜디자인바이 대표)가 선보인 광주 도시철도 포용 디자인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광주의 첫 관문인 광주송정역에 적용된다. 유도 사인, 노선도, 종합안내도 등 정보 제공의 영역과 개찰구 등 편의시설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재단이 12년 만에 개최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동시대에 던진 유의미한 화두, '포용'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전시였다"며 "전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