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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 수확하듯 책도 수확' 천리포수목원 책바슴 25~26일

등록 2025-10-24 17:32:50

싱어송라이터 하림, 코미디언 원소윤,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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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천리포수목원 2025 책바슴 공식 홍보물. (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2025.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국내 유일 야외 북페어인 '2025 천리포수목원 책바슴'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바슴'은 '추수'라는 의미의 충남 사투리로 '책바슴’은 가을걷이 시기 곡식도 수확하고 좋은 책도 수확하자는 뜻이다.

이번 북페어에는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펴낸 싱어송라이터 하림, 소설 '꽤 낙천적인 아이'를 펴낸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등 저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작가가 참여한다.

수목원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23일까지 밀러가든갤러리에서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열매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전시회는 목련, 호랑가시나무, 붓순나무 등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열매의 모습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책바슴은 카페 이곡서점과 함께하며 이지스자산운용㈜이 후원한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은 가을날 책바슴을 찾아 마음의 양식도 챙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