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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는 한성백제박물관 부속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한성백제박물관 부속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림픽 공원 내 위치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몽촌토성의 역사성을 반영해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놀이터'를 구현한 곳으로 지난해 5월 개관했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선사시대로의 소소한 탐험'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유럽의 선사시대 문화를 미니어처로 재현한 전시로,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인류의 생활상을 대형 피규어 3점 등 총 16점의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와 유아를 위한 '뚝딱뚝딱! 백제집 만들기',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사용법', '작은 백제의 겨울' 등 5개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포함한 송파구 관내 7개 기관은 '제32회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7개 기관에서 체험을 마친 뒤 스탬프를 찍고 확인을 받으면 수료증과 기념선물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관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소마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송파책박물관, 롯데월드민속박물관, 더 갤러리 호수 등이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서울형 키즈카페에 역사 콘텐츠를 더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 휴식과 놀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추운 겨울 따뜻한 박물관에서 교육 효과와 즐거운 추억 만들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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