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price 지수

'마니프 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 40만뷰 성황...전시 연장

등록 2020-12-01 06:00:00  |  수정 2022-03-10 1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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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의경, 부부싸움,90.9x72.7cm, 혼합재료, 2020, 작품 가격 300만원.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그림을 두점이나 구매하시다니 아무튼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지난 주말, 300만원짜리와 100만원짜리 '고양이 그림'이 한꺼번에 팔려 나가자 송의경 화백(71)은 "아는 사람도 아닌데...이런게 온라인의 묘미인가"라며 놀라움과 함께 고객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에서 열고 있는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한달간 더 연장, 12월30일까지 이어진다.케이아트파크(kartpark.net)는 뉴시스가 국내 언론 최초로 론칭한 미술품 온라인 유통채널이다.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는 10월 30일 개막해 11월30일까지 한달간 조회수 40만뷰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미술 작품은 직접 봐야 제맛'이라는 미술계 고정 관념속 우려와 달리 온라인 관람객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라며 작품 전시에 반응을 보였고, 뜨거운 성원은 판매로 이어졌다.

그림 구매 '컬렉션 플렉스' 등 다양한 후기가 줄을 이었다.

"영상과 사진속 그림보다 실제 작품에 대만족"이라는 고객부터 "한번 사보고 좋아서, 또 다른 작품도 구매한다"는 재구매 고객까지 등장 주목받았다.
 
성황리에 진행된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는 국내 첫 미술시장 유통 플랫폼의 혁신을 몰고 왔다는 평가다.

작품 전시는 물론 결제 시스템까지 갖춰 그림 감상과 함께 마음에 드는 작품은 바로 구매할수 있어 아트페어, 즉 팔고 사는 '미술장터'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림도 '힐링 인테리어'로 떠오르면서 현장 전시를 못보는 관객들이 온라인 아트페어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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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영선, 생성 No.61,116x81cm(50호), Acrylic on Canvas. 2019, 500만원.

작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감동 후기도 이어져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껏 어떤 선물을 받아도 이렇게 흐뭇한 적이 없었다", "온라인으로 마음에 쏙드는 작품을 만난다는 것은, 학창시절 마음 터놓던 펜팔 친구를 실제 만나보니 상상보다 더 멋진 친구가 나온 것 마냥 짜릿하다"는 편지부터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감동이네요" 등 다양한 후기를 전하며 작품 구매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전시지만 현장 전시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도 전하고 있다.

 '정말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작품', '보고 있으면 힐링', '꿈을 꾸는 기분이 들어요',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하는 작품', '생명의 꿈틀거림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등 각 작품마다 감상평을 남겨 작가들의 마음에 훈풍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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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0일 오후 개설한 뉴시스 미술품거래 웹사이트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 홈페이지.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 12월30일까지 연장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kartpark.net)는 매년 가을에 열던 '마니프 군집 개인전'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전시다.

코로나19로 전시장이 폐쇄와 대관 취소가 잇따르면서 작가들의 전시가 끊어질 상황속에서 뉴시스가 마니프와 손잡고 온라인 미술 플랫폼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를 개설했다.

'마니프 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는 작가들의 개인전으로 선보였다. 작가당 2~20여점까지 전시, 작가 이력과 얼굴을 공개했다.

작가의 이름과 작품을 누르면 작가 정보가 한눈에 보인다. 학력부터 전시경력 작품 소장처까지 수록됐고, 작가의 다양한 작업 활동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했다.

이 처럼 작가들을 온전히 드러낸 이번 전시는 작품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어서 비대면 관객들과 소통하며 호응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물건이 아닌 작품을 파는 만큼 공감과 신뢰감을 형성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작품을 구매한 한 고객은 "온라인으로 작품 구매한다는 것은 실물을 보지 않고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했는데, 마니프 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작가 정보가 공개되어 작품 구매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에는 회화작가부터 조각가까지 129명이 참여했다.

한국화 서양화 구상 추상 조각등 10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작품가격은 10만원대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마니프측의 직접 배송으로 작품 구매 고객에 감동 서비스를 전한다.

온라인 개인전 형식으로 열린 전시는 집콕시대 안성맞춤이다. 손안에서 클릭하며 그림을 확대하고 축소해보며 붓질의 흔적과 재료의 미감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뉴시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에서 열리는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24시간 오픈되어 있다.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사이트만 연다면 사무실, 안방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자동차안, 화장실 등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감상할수 있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
kartpark.net'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주소창에 url (kartpark.net)을 입력하면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전시는 12월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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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 참여 작가.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kartpark.net)
▲작품 장르:평면(한국화·서양화·판화), 입체(조각·공예) 등 1000여점
■ 참여작가
kartpa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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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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