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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표)2019 국내 미술가 호당가격 상위 5순위 경매 낙찰총액 비교.표=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내 미술품 호당가격이 가장 비싼 작가는 박수근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지난해 경매 낙찰가를 분석한 'KYS미술품가격지수'에 따르면 1위 박수근 약 2억4000만원(낙찰총액 약 60억원으로 3위), 2위 김환기 약 3500만원(낙찰총액은 약 250억원 1위)으로 집계됐다.
이어 3위는 이우환 약 1475만원(낙찰총액은 약 134억원 2위), 4위 박서보 약 372만원(낙찰총액은 약 45억8000만원 4위), 5위 김창열 약 292만원(낙찰총액은 약 28억3000만원 5위) 순으로 조사됐다.
호당은 그림 크기를 말한다.(아파트 평당 가격과 같은 말이다.)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의 규격으로, A4 2분의1 크기인 가로세로 22.7×15.8cm(1호)부터 출발한다. 그러니까 '호당 가격'은 1호 크기 그림의 평균가격을 말하며, 대개 10호(53×45.5)~30호(90.9×72.7) 크기는 호당가격의 정비례한다. 다만 10호보다 작을 경우 호당가격보다 비싸지며, 30~40호가 넘을 경우 호당가격보다 조금씩 낮게 적용된다.캔버스 규격에는 0호(18×14) 크기도 있다.
박수근의 경우 손바닥 만한 22.7×15.8cm 크기에 2억4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이다.10호 크기이면 20억선에 거래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작품, 85억 낙찰가를 기록하고 있는 김환기는 호당 가격은 3490만원선으로, 지난해에만 250억어치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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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 개막식 후 전시장을 돌며 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는 한국 미술 100년을 조명한다. 덕수궁관과 서울관에서 2020년 2월9일까지, 과천관에서 2020년 3월 29일까지 열린다. 또 개관기념일인 10월 20일 덕수궁·과천·서울·청주 4관을 무료 개방한다. [email protected] |
국내 블루칩 작가의 작품가격은 뉴시스 K-Artprice(k-artpricemobile.newsis.com)에서 확인할수 있다. K-Artprices는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대표 김영석)의 데이터 제공으로 국내 언론 최초로 개발한 작품가격 사이트다.
국내술품 경매사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주요작가 200명의 작품가격(경매 낙찰가)공개되어 있다.
이중섭·박수근 국민화가를 비롯해 미술시장 블루칩 작가인 김환기·이우환·천경자·김창열·장욱진과 국내 단색화 열풍을 일으킨 박서보·정상화·윤형근 등 국내에서 거래된 국내외 작가의 2만2400점의 낙찰기록이 포함됐다.
뉴시스 K-Artprice에는 경매 낙찰가 10순위 작가들의 작품과 작가에 대한 분석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K-Artprice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국내외 유명 작가 200명의 작품 거래 기록을 바로 볼 수 있다. K-Artprice 모바일 버전(
k-artpricemobile.newsis.com)은 쉽고 편하게 작품 가격을 찾아볼 수 있는 기능에 최적화 되어 있다.
국내 주요 작가의 작품가격을 신속하고 파악해볼 수 있다. 미술애호가와 컬렉터, 갤러리스트들은 아트페어와 경매장에서도 바로 원하는 작품의 이전 가격을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뉴시스는 K-Artprice(
k-artpricemobile.newsis.com)에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 시리즈별 작품 가격 분석을 연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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