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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뉴시스DB.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세계 미술계의 주요 컬렉터 2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미술전문지 ARTnews가 발표한 ‘2026 Top 200 Collectors’에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컬렉터로 김웅기·이서현·서경배 등 3명이 포함됐다.
단순히 이름만 올린 것이 아니라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수집 방향도 눈길을 끈다.
ARTnews는 김웅기의 기반을 서울, 사업 분야를 글로벌세아그룹의 의류 제조업으로 소개했다. 주요 수집 분야는 ‘한국 근현대미술(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art)’로 명시했다.
김 회장은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인 132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대작 ‘우주(Universe 5-IV-71 #200)’ 소장자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에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를 설립해 소장품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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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사진=삼성물산 제공) 2025.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서현 사장 역시 서울을 기반으로 한 컬렉터로 이름을 올렸다. ARTnews는 삼성의 전자산업을 배경으로 소개하고 수집 분야를 ‘현대미술(Contemporary art)’로 분류했다.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사업을 기반으로 한 컬렉터로 소개됐다. 수집 분야는 ‘한국 및 해외 동시대미술(Contemporary Korean and international art)’과 ‘한국 전통미술(Traditional Korean ar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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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립 8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세 사람 모두 서울을 기반으로 하지만 컬렉션의 색깔은 다르다. 김웅기가 한국 근현대미술, 이서현이 현대미술, 서경배가 한국 전통미술에서 국내외 동시대미술까지 아우르는 컬렉터로 각각 분류됐다.
한국계 미국인 컬렉터도 눈에 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영 리(Miyoung Lee)와 닐 심킨스(Neil Simpkins) 부부가 함께 명단에 올랐다. ARTnews는 이들의 배경을 사적 투자(Private investments), 수집 분야를 현대미술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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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AP/뉴시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지난 6월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
올해 명단에는 세계적인 기업가와 금융인, 문화계 인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월마트 창업가문인 월턴 패밀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ARTnews의 ‘Top 200 Collectors’는 세계 미술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개인 컬렉터들의 활동과 수집 분야를 소개하는 명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