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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도 춤춘다…북서울미술관 ‘댄싱 패밀리’ 첫 선

등록 2026-10-01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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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프로그램 '댄싱 패밀리(Dancing Familie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생후 5개월 아기부터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까지.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대신 부모와 함께 몸을 움직이며 예술을 경험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오는 15~17일 가족 프로그램 '댄싱 패밀리(Dancing Families)’를 국내 처음 선보인다. 폴란드 페르포르마트 재단이 15년간 운영해온 어린이·가족 대상 무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기술’이다. 대걸레와 펌프, 터빈 등 일상적인 도구와 작동 원리에서 출발해 기술과 몸, 환경의 관계를 움직임과 놀이로 탐색한다. 연령별로 세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댄스 댄스 베이비’에서는 5~10개월 아기와 부모가 서로의 작은 움직임과 신호를 관찰하고 몸으로 소통한다. ‘움직이는 물’에서는 물이 강과 도시, 수문과 배수관, 터빈을 거쳐 이동하는 과정을 몸으로 표현한다. ‘쓱싹 청소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대걸레 같은 청소 도구를 들고 움직이며 청소와 신체의 움직임을 연결한다.

16일에는 성인 대상 ‘전문가 세션: 예술 실천과 돌봄’도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무용이 지역과 관계를 맺고 지속되는 방식과 예술 현장의 돌봄·노동, 지속 가능한 협업 등을 이야기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된다.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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