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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사진=CMA 누리집 갈무리)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고려시대 사람들은 사후세계를 어떻게 그렸을까. 영혼이 사후 연옥을 거쳐 극락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CMA)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지옥의 시왕: 중세 한국의 사후세계'를 개최한다.
CMA 소장 '시왕도(제4 오관왕)', '장도집', '지장보살도'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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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시왕도 제4 오관왕 (사진=CMA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시왕도는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열 명의 왕을 그린 불화로, 왕과 권속과 함께 망자가 형벌을 받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시왕은 제1 진광왕, 제2 초강왕, 제3 송제왕, 제4 오관왕, 제5 염라왕, 제6 변성왕, 제7 태산왕, 제8 평등왕, 제9 도시왕, 제10 오도전륜왕을 의미한다.
'예수시왕생칠경'에 따르면 망자는 사후 7일마다 진광왕부터 태산왕까지 끌려간다. 100일째에는 평등왕, 1년째에는 도시왕, 3년째에는 오도전륜왕에게 심판받고 다음 생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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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지장보살도 (사진=CMA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시왕도'를 대표로 전시는 죽음, 연옥, 극락까지 연결된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신앙이나 도덕에서 나아가 자연에 대한 반응으로서 사후세계에 몰두하게 된 점을 조명한다.
1300년대 제작된 '시왕도' 10폭이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기도 하다.
이 외에도 재미교포 아니카 이와 박찬경 등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입장료는 전시 단일 관람 기준 성인 17달러(약 2만3000원), 65세 이상 및 단체(10명 이상) 15달러(약 2만원), 대학생·어린이 8달러(약 1만8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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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장도집 (사진=CMA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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