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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이 4일부터 약 한달 간, 디자인과 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더콘란샵 공간 프로젝트(TCS Space Project)'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여름 도심 속 피서지로 역할하던 백화점들이 가을을 맞아 미술관 또는 전시관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미술계 주요 행사가 열리는 시기 저마다 문화예술 행사들을 앞다퉈 진행하면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리테일 아트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롯데백화점은 한 달 간 디자인과 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더콘란샵 공간 프로젝트(TCS Space Project)'를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컬러(Color)'와 '모노크롬(Monochrome)' 두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과 사진작가 다이도 모리야마(Daido Moriyama)의 작품 세계를 연이어 선보인다. 본점 외관이 전시장으로 활용되며, 더콘란샵 강남점에서는 팝업도 진행된다.
이달 23까지는 '롯데아트위크'도 진행 중이다. 본점과 잠실점, 인천점에서 총 6개 전시를 선보인다. 회화부터 조각, 사진, 디자인까지 장르를 넓혀 일상적인 쇼핑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본점 2~6층 쇼핑 동선에서는 '취향의 수집'을 주제로 김환기, 박서보 등 한국 미술 대가 13인의 대표작과 김옥, 전형호 작가의 조형물 등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아트 전문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전시작을 비롯한 아트 포스터 등 굿즈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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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강남점 갤러리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강남점에 정식 갤러리 공간을 열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강화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중층(1M층)에 신규 갤러리 공간을 개관하고, 첫 전시로 한국 단색화 1세대로 꼽히는 최명영 작가의 개인전 '평면조건'을 진행하고 있다. 9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점 더 헤리티지는 도심 속 문화예술 플랫폼을 표방하며 사진전, 미디어아트, 공예전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숯을 활용한 설치 작품으로 유명한 박선기 작가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에는 남산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들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조각공원 '트리니티 가든'을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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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6일까지 열리는 행사 기간 코엑스 현장에 우수고객 전용 VIP 라운지를 운영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
현대백화점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날부터 6일까지 열리는 행사 기간 코엑스 현장에 우수고객 전용 VIP 라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까지는 전국 주요 점포에서 대규모 아트 테마 행사 ‘2026 더현대 아트스테이지’도 진행한다.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회화, 판화, 조각,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압구정본점, 목동점 등에서는 한국 작가 10인이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더현대 서울 등 전국 10개점에서는 12개 전시·공연과 70여개 예술 강좌가 진행된다.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11월 1일까지 어린이 상상력 키우는 사진 전시 '사진세계'가 열리고, 더현대 서울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는 11월 3일까지 뱅크시, 스틸히어 전시가 진행된다. 킨텍스점 문화홀과 하늘정원에서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발레단, 고양시티발레단 공연도 열린다.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마련하는 백화점들은 고객의 방문과 늘어나는 체류 시간이 구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는 만큼 가을 굵직한 미술 이벤트들과 맞물린 행사들이 잇따를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경험 가치'에 있다"며 "뱅크시 같은 거장의 작품을 보러 백화점에 오고, 자녀와 함께 미술관 프로그램을 즐기는 일 자체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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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 청년아트페어 NDER 39'가 열린 4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청년 예술가 30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미술작품 484점을 전시·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금·토·일요일 오후 8시30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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