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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9월 2일부터 두 달간

등록 2026-08-31 14:11:36  |  수정 2026-08-31 15:06:24

월대·돌란대 훼손 방지, 안전사고 예방 차원

근정전도 문 닫아 내부 관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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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경복궁 관광객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월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월대(越臺, 月臺) 출입을 제한한다. 2024.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성수기 관람객 증가에 따른 석조물 손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 출입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월대 출입이 제한되면 월대를 통해 들어가는 근정전 내부도 관람할 수 없다.

관리소는 2024년 가을부터 매년 2회씩 월대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출입 제한으로, 훼손 위험이 있는 부분은 사람들이 많이 밟게 되는 박석(바닥에 까는 얇고 넓은 돌)과 기대앉는 사람이 있는 돌란대(돌난간의 기둥석 사이 가로지르는 난간석) 등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평상시 많은 사람이 올라오다 보니 박석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며 "사람이 많이 밟으면 끄트머리가 깨지거나 돌란대는 완전히 넘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이 많을 때는 한복 치마가 밟히거나, 돌란대에 앉아서 쉬는 경우 등이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관리소의 판단이다.

월대는 건물의 기단(대지보다 높게 쌓은 단) 형식의 대(臺)를 의미한다. 월대의 귀퉁이나 계단 주위 난간기둥에는 12지신상을 비롯한 동물상들을 조각돼 있다.

경복궁 근정전은 조선시대 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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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세종조 회례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06.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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