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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 전시는 너무 하고 싶었어요.”
‘금의환향’이라는 말에는 머뭇거렸다. 대신 서도호는 이번 전시를 “옷을 홀랑 벗은 것 같다”고 표현했다.
2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만난 서도호는 “해외에서 전시를 이어가는 동안 한국 관객들로부터 ‘왜 한국에서는 전시하지 않느냐’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그만큼 미안함도 쌓였다”고 말했다.
집과 기억, 이동과 경계를 천으로 지어온 서도호(64)가 30여 년 작업의 씨앗을 꺼냈다. 유치원 때 그린 그림부터 세계 곳곳의 집을 옮겨온 대표작, 아버지가 된 뒤 만든 최신작까지 한자리에 펼쳤다.
27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여는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대학 시절 초기작부터 대표작, 2026년 신작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까지 500여 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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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도호 작가가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가의 작품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세계를 떠돌며 자신이 살았던 집과 기억을 투명한 천으로 옮겨온 서도호의 30여 년 예술세계를 집약한 대규모 개인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는 14년 만의 재회다. 2013년 서울관 개관 당시 서울박스에서 서도호의 ‘집 속의 집’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대규모 개인전으로 다시 만났다.
이번 전시의 차별점은 ‘유명한 천 집’만 보여주는 데 있지 않다. 서도호가 어떻게 서도호가 됐는지를 따라간다. 대학 시절 초기작부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까지 펼쳐놓고 작업이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됐는지를 보여준다.
“테이트 전시가 지난 10년간 작업의 한 토막을 보여주는 전시였다면,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는 유치원 때 그림부터 최신작까지 다양하게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그는 자신의 작업을 회고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에는 선을 그었다. “내 작업은 회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회고전이라기보다 자신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향하는 ‘회향’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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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전에 선보인.'둥지/들'. 서도호가 서울, 뉴욕, 베를린, 런던 등 여러 도시에서 거주했던 집의 복도와 문, 방과 같은 전이 공간의 구조를 하나의 연속된 건축으로 재구성한 작업이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한국 현대 수묵화의 거장 서세옥(1929~2020)의 아들인 서도호는 서울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동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예일대에서 조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자신이 살아온 집과 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공동체, 기억과 정체성, 신체와 공간의 관계를 탐구해왔다. 특히 실제 건축 공간을 반투명한 천으로 재현하는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다.
2001년 제49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한 이후 뉴욕현대미술관(MoMA), 휘트니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테이트 모던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2017년 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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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아버지가 지은 한옥에서 자란 아들은 세계적인 작가가 됐다. 서도호는 자신의 작업을 관통해온 ‘집’의 뿌리를 부모가 지은 한옥에서 찾았다.
그는 “아무도 한옥을 짓지 않던 1970~80년대에는 모두 서양식 아파트를 선망했다”며 “그런 시대에 부모님은 거꾸로 한옥을 지었다”고 말했다.
서도호는 어린 시절 그 한옥이 지어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봤다. 당시 한옥을 짓는 사람조차 찾기 어려웠다. 부모는 전통 건축을 이어가기 위해 장인을 찾아 나섰고, 철거되는 옛 한옥의 목재와 창호, 철물 등을 모아 집을 지었다.
그 집에서 자란 서도호는 미국으로 떠났다. 역설적으로 고향을 떠난 뒤 한옥을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됐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Korean hanok’이 아니라 ‘hanok’이라는 말 자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했다. 아버지가 지은 집은 그렇게 아들의 작품을 통해 국경을 넘었다.
서도호는 한국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동양화론을 익힌 뒤 미국으로 갔다. 미국에서는 회화뿐 아니라 조각·사진·건축·패션 등 여러 장르를 접했다. 입체 작업을 구현할 기술과 서구적 방법론도 이때 익혔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다시 자신이 출발한 곳을 바라보게 됐다.
“전통이 살아남는 것은 점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요. 특히 우리 한국 전통에 관해서는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미술하는 작가인데 한국 전통문화까지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굉장히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지은 한옥에서 시작된 하나의 점은 아들의 작품을 통해 세계로 건너갔다. 이제 아버지가 된 서도호는 그 점을 다시 다음 세대로 잇는 일을 자신의 ‘미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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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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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서도호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유치원 그림에서 발견한 30년 작업의 ‘씨앗’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어린 시절 그림을 모은 ‘씨드뱅크(Seed Bank)’다.
“어린 시절 그림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제가 30년 동안 해온 작품들의 시작, 그 씨앗들이 거기에 다 있는 거예요.”
당시에는 자신도 몰랐던 관심사가 훗날 집과 공간, 이동과 관계를 다루는 작업으로 발화했다. 그는 “그때부터 하고 싶어 계속 천착해온 것들도 있고, 당시에는 어떻게 발전할지 전혀 몰랐던 것들도 있다”고 했다.
이번 전시가 단순한 회고전과 다른 지점도 여기에 있다. 지나온 작품을 연대순으로 늘어놓기보다 지금의 서도호를 만든 씨앗을 찾아 현재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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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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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도호의 '완벽한 집_런던, 호셤, 뉴욕, 베를린, 프로비던스, 서울', 2026.08.26. [email protected] |
◆기억은 흐려져도 손은 문손잡이를 기억한다
서도호의 집은 반투명한 천으로 만들어진다. 기억처럼 흐릿하고 가볍다. 그러나 가까이 가면 문손잡이와 전등 스위치, 경첩까지 놀랄 만큼 세밀하다.
그에게 집을 기억하는 것은 공간 전체의 이미지보다 그 안에서 반복했던 몸의 움직임에 가깝다.
“아침에 일어나 불을 켜고, 화장실로 가서 스위치를 켜고, 샤워기를 틀죠. 하루에도 몇 번씩 똑같은 물건을 만집니다.”
그는 뉴욕의 작은 원룸에서 25년을 살았다. 그곳에서 매일 만진 문손잡이와 스위치는 몸의 동선을 만들었다.
“바위덩어리도 3년을 끌어안고 있으면 따뜻해진다는 문구를 봤어요. 제가 25년을 똑같은 문손잡이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만졌다면 거기에 저의 에너지가 포함됐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천으로 복제된 문손잡이와 스위치는 그래서 단순한 건축 디테일이 아니다. 몸이 기억하는 시간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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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아들이었던 서도호에서 아버지가 된 서도호로
이번 전시에서는 서도호 작업의 또 다른 변화도 드러난다. 부성(Fatherhood)이다.
널리 알려진 초기 집 작업 대부분은 그가 독신이던 시절 만들어졌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집은 자신의 기억을 담는 장소에서 가족의 시간이 쌓이는 공간으로 확장됐다.
아이들이 입었던 옷과 물건도 버리지 않고 10여 년간 모았다. 그것들은 다시 작품의 재료가 됐다.
서도호에게 옷은 오래전부터 중요한 공간이었다.
“옷은 몸을 감싸는 가장 작고 은밀하며 이동 가능한 공간입니다.”
그 개념을 확장하면 건축이 된다. 옷과 집은 크기만 다를 뿐 몸을 둘러싼 공간이라는 점에서 연결된다.
아버지가 지은 집에서 성장한 아들은 자신의 집을 천으로 옮겨 세계 곳곳으로 이동시켰다. 이제 자신이 아버지가 되면서 아이들의 옷과 가족의 시간을 작품 안으로 들인다.
기억은 한 사람에게 머물지 않는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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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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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A, 복도와 계단, 미국 뉴욕 웨스트 22 번가 348 번지, NY 10011(가나자와 버전)〉, 2012, 폴리에스터 õ, 스테인리스 스틸, 아파트 690×430×245cm, 복도, 계단 1,328×179×1,175cm.작가, 리만머핀, 빅토리아 미로 제공, LA 카운티미술관 소장 서도호 사진전택수 *재판매 및 DB 금지 |
◆“벽 없고 경계 없는 집…지상에는 없을 수도”
그러나 서도호에게 집이 언제나 따뜻한 보금자리는 아니다.
“집은 누구에게는 보금자리이고 행복한 자리일 수 있지만 많은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아요. 집이 없는 사람도 있고 전쟁이나 여러 이유로 강제로 떠나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문제의식은 장기간 진행해온 ‘브리지 프로젝트(Bridge Project)’로 이어진다.
서울과 뉴욕, 런던을 오가며 살아온 그는 서로 다른 장소의 집을 연결해 자신만의 ‘완벽한 집’을 만들 수 있는지를 상상했다.
하지만 집을 세우려면 수많은 경계와 영토를 넘어야 한다. 자신의 집을 짓는 일이 누군가의 삶의 터전을 침범할 수도 있다는 모순에 부딪혔다.
국가와 영토, 식민주의와 지정학적 문제까지 탐색한 프로젝트의 상상은 급기야 지구 밖으로 향했다.
“결국 우주로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가 도달한 집은 단단한 벽으로 완성된 건축물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저는 벽이 없고 경계가 없는 집을 지향해요. 그게 저의 집에 대한 가치관이에요. 그런데 그건 지상에 없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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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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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아오는 집〉, 2019, STPI 수제 종이에 실, 131.5 × 167 cm, 작가, STPI, 리만머핀, 빅토리아 미로 제공. 서도호 *재판매 및 DB 금지 |
◆30년 만에 다시 본 씨앗
서도호는 자신의 작업이 ‘디아스포라 미술’로 규정되는 것에도 거리를 뒀다.
한옥을 작품으로 만든 것은 한국적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자신이 실제 살아온 환경을 가감 없이 작품으로 옮겼을 뿐이라고 했다.
차세대 한국계 작가들에게도 정체성이라는 틀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유연하게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 역시 나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 이야기는 결국 자신이 살았던 집에서 시작됐다.
서울의 한옥에서 뉴욕의 작은 아파트로, 다시 런던으로. 집은 옮겨졌고 기억은 희미해졌다. 그러나 몸이 만졌던 문손잡이와 스위치는 천 위에 남았다.
부모가 지은 한옥은 아들의 기억이 됐다. 그 기억은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다시 자신의 집을 떠올리게 했다.
이제 그의 시선은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넘어 무엇을 다음 세대에 남길 것인가로 향한다.
“제가 이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위치가 됐고, 이제 이것을 다음 세대에 남겨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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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기자간담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지평을 넓혀 온 작품을 총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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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서도호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서도호 작업의 중요한 출발점은 한국이다. 한국에서의 유년 시절 경험과 기억에서 출발했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질문으로 확장해 나갔다”며 “이번 전시는 서도호의 작업을 한국현대미술의 맥락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그의 예술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한층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에르메스, 제네시스, 신한라이프, 해암문화재단, 신영증권이 후원했다. 이후 일본 도쿄도현대미술관과 홍콩 M+로 순회한다.
이번 전시는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가이드에 목소리를 재능기부했다. 서도호 전은 내년 2월9일까지 열린다. 관람료는 8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