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경계 허물고 '동등한 우리'로…'서로가 서로를' 2부 전시

등록 2026-08-09 14:20:37

9월 30일까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배리어프리 기획전

발달장애 예술그룹 '틈사이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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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 예술표현그룹 '틈사이로' 작가들 (사진=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제공) 2026.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배리어프리 기획전 '서로가 서로를'의 2부 전시의 막을 올렸다.

지난 6월 개막해 오는 12월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장애를 시혜나 동정의 대상이 아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동등한 존재로서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앞서 6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1부 '서로가 서로를 알아차리는 방법'이 서로 다른 감각의 세계를 인지하는 시간을 조명했다.

2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은 오는 9월 30일까지 타인을 향한 관심과 존중의 시선을 다룬다. 이번 2부 전시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 예술표현그룹 '틈사이로' 작가 9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내달 10일 장애 주제 세미나에 이어 내달 19일에는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부스 행사,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 장애·비장애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지난 5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 시설 인증을 받은 배리어프리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음성 및 수어 해설, 쉬운 해설, 점자 및 큰 글씨 안내서가 제공된다. 색각 보정 안경, 필담 도구, 소음 차단 헤드셋, 돋보기 등 관람 지원 도구도 이용할 수 있다.

3부 전시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방법'은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져 삶 속의 실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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