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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부스 배치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즐기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은 우리나라를 알리는 '대한민국관'(K-헤리티지 하우스), 부대행사 등을 준비하고 대테러 안전점검까지 마쳤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축구장 약 2배 넓이(1만3254㎡)의 대한민국관을 개설하고,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전시·체험부스 45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부스는 총 4개 주제로 준비됐다. 첨단 기술로 만나는 유산, 살아있는 무형유산, 유산의 과거·현재·미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산이다.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주제관과 인근 홍보 공간들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17곳과 잠정목록에 오른 유산의 가치를 알린다. '화성', '남한산성'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등의 진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준비한 'K-헤리티지 홍보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헤리티지: 타임리스 타임',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한 국가기록원의 특별전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영산재'의 가치를 홍보하는 공간, 부산의 유산과 해양수도로서 면모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개최도시 부산관'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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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6일 오후 부산광역시 남구 소재 부산박물관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맞아 국립고궁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는 특별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에 전하노니"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 행사와 공연도 우리나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부산박물관 특별전, 부산영화제, 한복상점 뿐만 아니라 수문장 입직근무, 조선 시대 왕실 행렬이나 공연 '산화비'와 '굿GOOD보러가자 부산' 등이다.
벡스코에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관광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7월 24~25일), '기록에서 유산으로'(7월 23~29일, 국가기록원 부산분원·부산박물관), '부산근교 세계유산 필드트립'(7월 25일),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양주 회암사지 탐방, 사찰음식 만찬, 선명상 체험 등이 준비됐다.
특히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실물 크기와 동일하게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을 오는 8일 목포에서 출항시켜 고흥, 여수, 통영을 거쳐 오는 25~26일 부산에 도착한다.
오는 11일 오후 9시께 고흥 녹동항에서는 국내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를 진행하고, 부산에서는 직접 배에 탑승해 독백섬이나 오륙도를 방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세한 부대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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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지난 6일 관계 기관 대테러 합동훈련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한편, 유산청은 지난 6일 안전한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에서 미상의 폭발물과 백색 가루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대응절차와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종합 점검했다.
국가유산청, 국가정보원, 제54보병사단 부산여단·직할대, 부산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교통공사, 벡스코 등 11개 기관이 참가했다.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 소속 이동권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제기된 제한·개선사항을 보완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우리 부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대테러·안전관리를 위한 여러 관계 기관의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 종료 시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세계유산위원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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