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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경, 응응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2025, Ink, Acrylic gouache on hwaseonji, 115x86c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감각의 과잉과 결핍, 확신과 불안, 존재와 부재를 담아낸 4인 작가의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삼청동 호리아트스페이스는 오는 7월 18일까지 그룹전 《전부이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EVERYTHING, OR NOTHING AT ALL)》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은경, 최우영, 김은미와 태국 출신의 아챠리니 케손숙 등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형식과 언어로 '살아있다는 감각'을 탐구한 신작과 근작을 선보인다.
이은경은 자신과 세상 사이의 갈등과 마찰을 '불화(不和)'의 감각으로 풀어내며, 억울함과 수치심을 품은 인물들을 화면에 등장시킨다. 최우영은 무언가 일어나기 직전 혹은 지나간 직후의 불안정한 장면을 포착하며 관계 속 흔들리는 감정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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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영, 밤과 꿈, 2026, Gouache on korean paper, 60.6x72.7c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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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미, On my shelf, 2026, Acrylic on canvas, 86.7x124.5cm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은미는 사물과 이미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연쇄적 반응을 '스티커'라는 형식으로 풀어내고, 아챠리니 케손숙은 고전적 유화 기법으로 작고 연약한 존재들이 품은 따뜻한 세계를 그려낸다.
호리아트스페이스는 "네 작가의 작업은 서로 다른 온도와 속도로 같은 질문에 닿아 있다"며 "전부였던 것이 어느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던 것이 실은 전부였음을 깨닫는 삶의 순간들을 돌아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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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CHALINEE KESORNSOOK , Jackie, the night dreamer, 2026, Oil on linen, 80x100c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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