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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o Light aqua 11' 2024, pigment,tempera,mixed medium on canvas, 162.2×130.3c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나에게 빛이란, 언제나 부재와 결핍에 대한 그리움의 대상이다."
영은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특별기획전Ⅱ로 박현주(57) 개인전 '빛의 현존(Light's Presenc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이후 금박을 활용한 반입체 작업 'Inner Light'와 'Light Monad' 시리즈부터 최근 평면 회화 연작 '빛그림(Into Light)'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박현주는 오랜 시간 빛과 색, 물질의 관계를 탐구해 온 작가다. 금박과 안료, 수성 바탕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빛이 만들어내는 공간성과 존재의 의미를 시각화해왔다. 특히 사각 오브제로 구성된 반입체 작업은 빛의 반사와 확산을 적극 활용해 평면 회화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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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그림 Into Ligtht 2619' 2026, pigment, tempera, mixed medium on canvas, 162.2 ×130.2cm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최근작 '빛그림(Into Light)' 시리즈는 영은미술관 레지던시 작업을 통해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작가는 직접 제작한 수성 바탕지 위에 안료와 물감을 여러 차례 쌓아 올리는 방식을 반복한다. 축적된 시간의 흔적은 화면 속에 깊이와 밀도를 형성하고, 색은 빛이 머물고 스며드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번 전시에는 붉은 기운이 감도는 신작 '빛그림 Into Light 2619', 깊고 농밀한 청색 계열의 '빛그림 Into Light 2606'을 비롯해 옅은 수채빛의 화면을 선보이는 신작들이 출품된다.
영은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빛의 본질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해 온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빛과 색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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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 5-2' 2017, Acrylic, gold-leaf, plywood, 160×100×12(WHD)c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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