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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Yiyung, Moon Jar,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달항아리가 한국과 호주를 잇는 예술적 매개로 시드니에 펼쳐진다.
시드니 뉴타운의 갤러리LNL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공동 기획전 '달항아리: 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백자의 상징인 달항아리를 중심으로 한국과 호주 작가 30명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교차하는 예술적 접점을 조명한다.
전시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갤러리LNL 두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갤러리LNL에서는 7월 11일까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는 8월 2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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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Hunchung, Jar, 2023 *재판매 및 DB 금지 |
참여 작가는 김익영, 이헌정, 최영욱, 구본창 등 한국 작가 9명과 자넷 도슨, 케빈 링컨, 레스 블레이크브러 등 호주 작가 21명 등 총 30명이다. 이들은 달항아리가 지닌 절제된 아름다움과 비움, 균형의 미학을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달항아리: 축'이라는 제목 아래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적 감각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한다. 전통 도자에서 출발한 달항아리가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장되며 한국과 호주의 예술적 대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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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 Youngwook, Karma 20245-29 *재판매 및 DB 금지 |
조선시대 달항아리는 현재 호주 National Gallery of Victoria에 소장돼 있으며, 김익영의 달항아리 작품은 Powerhouse Museum, 구본창의 달항아리 사진은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에 각각 소장돼 있다.
전시 기간 중 최영욱 작가와 이헌정 작가는 직접 시드니를 방문해 개막 행사와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하며 현지 관객들과 작품 세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윤선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은 "최근 호주 미술계에서 달항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백자의 아름다움을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확장해 소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호주 작가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양국 예술계와 관객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영 갤러리LNL 대표는 "달항아리는 단순한 도자기를 넘어 불완전함 속의 균형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상징적 오브제"라며 "이번 전시는 한국과 호주의 예술이 하나의 축 위에서 만나 서로 다른 문화적 감각과 재료, 시간성을 통해 확장되는 지점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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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ne Kent_Loo-Errn moon morning, 2026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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