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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한남동 전시 보러 오세요"…12개 갤러리 뭉쳤다

등록 2026-06-06 01:01:00

'한남 세터데이즈' 13일 첫 출발

BHAK~리만머핀까지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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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마이어리거울프 외관 전경. 사진: 장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이태원 한남동이 하루 동안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한남동 일대 12개 갤러리가 함께하는 공동 프로그램 '한남 새터데이즈(Hannam Saturdays)'가 오는 13일 처음 열린다.

개별 공간 중심의 관람 방식을 넘어 지역 전체를 하나의 예술 동선으로 연결하는 시도로, 전시와 도슨트 투어, 작가 토크,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한남 새터데이즈'는 한남동에 자리한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지역 기반 공동 프로그램이다. 서울 동시대 미술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한 한남동이 그동안 개별 갤러리 방문 중심으로 소비돼 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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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쉬퍼 서울 전시 전경. Merikokeb Berhanu, Cellular Memory, Esther Schipper, Seoul, 2026.Courtesy of the artist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Haengjin Lee *재판매 및 DB 금지



참여 갤러리는 BHAK 갤러리박, 마이어리거울프, 디아 컨템포러리, 뉴스프링프로젝트, 두아르트 스퀘이라, 라니서울, 에스더쉬퍼, 타데우스 로팍, 핌(FIM), 디스위켄드룸, 갤더스, 리만머핀 등 12곳이다.

각 공간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중심으로 관람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스더쉬퍼는 에티오피아 출신 작가 메리코켑 베르하누의 아시아 첫 개인전 'Cellular Memory'를, 타데우스 로팍은 '마음의 눈(That Inward Eye)'과 알렉스 카츠의 'Studies'를 소개한다. 리만머핀에서는 도미닉 체임버스의 '바디 쉬머(The Body Shimmer)', 두아르트 스퀘이라에서는 양유연의 'Dog-ear 복기'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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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남동으로 확장 이전한 리만머핀 서울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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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갤러리 야스히토 가와사키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갤러리에서는 도슨트 투어와 작가 토크, 네트워킹 프로그램, 오프닝 리셉션 등이 이어진다. 디아 컨템포러리는 오후 3시부터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하며, 라니서울은 작가와의 토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갤더스는 작가가 제작한 소품을 선착순 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각 갤러리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행사 전용 인터랙티브 맵에 접속할 수 있다. 지도에는 전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 갤러리 연락처, 이동 경로 등이 담겨 있어 관람객이 원하는 공간에서 출발해 한남동 일대 전시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참여 갤러리들은 이번 첫 행사를 계기로 '한남 새터데이즈'를 정례화해 한남동을 하나의 예술 네트워크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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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