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뉴시스] 광주비엔날레는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전담 운영을 맡고 있다. 사진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경. (사진=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 2026.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광주비엔날레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예술감독 공개 공모제를 도입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28년 개최 예정인 제17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창설 이후 30년간 유지해온 추천제 중심 선임 방식에서 벗어나 공개 공모제로 전환하는 첫 사례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소수의 추천위원이 추천한 후보군을 중심으로 선임돼 왔다. 재단은 창설 30주년을 맞아 광주정신과 비엔날레의 역사적 자산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예술감독 선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공개 공모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독 개인의 명성보다 전시의 비전과 내용, 기획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국적과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국내외 전시기획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독 지원뿐 아니라 2인 이상의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도 지원할 수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 간 협업 형태의 지원도 가능하다.
재단은 민주·평화·인권의 광주정신을 예술적으로 구현하고 새로운 담론을 제시할 수 있는 참신한 기획안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선도할 역량 있는 국내외 전시기획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17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공모 접수는 오는 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전시계획 제안서,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8월 중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9월 중 전시계획안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인 또는 1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중 발표된다.
한편 제17회 광주비엔날레는 2028년 개최될 예정이다. 공개 공모를 통해 선임되는 첫 예술감독이 광주비엔날레의 새로운 30년을 이끌게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