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원초적인 생명의 진동…윤옥순 ‘해바라기 회화’[아트서울]

등록 2026-03-24 10:06:00

■온라인 미술장터 '2026 아트서울’ 참가

회화·조각 1000점 전시…4월 16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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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바람을 만나다25-19, 48×48cm, 캔버스+복합채색, 2025, 48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흔들림은 생명의 에너지다.”

윤옥순이 4월 16일까지 열리는 마니프 온라인 미술장터 ‘2026 아트서울’에 참가한다.

국내외 28회의 개인전을 통해 작업을 이어온 작가는 뉴욕,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며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질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윤옥순의 화면은 해바라기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식물의 재현이 아니라, 생명의 에너지를 드러내는 매개다.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드는 해바라기는 작가에게 열정과 인내, 그리고 존재의 의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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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바람에 흔들리다23-11, 31×31cm, 캔버스+복합채색, 2023, 30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바람에 흔들리는 순간, 그 형상은 고정된 대상이 아니라 움직임 그 자체로 전환된다. 속도감 있는 붓질과 흩뿌려진 얼룩, 손의 직접적인 개입은 화면에 긴장과 리듬을 만들어내며, 생명의 진동을 시각화한다.

미술평론가 김종근은 “윤옥순의 작업은 ‘기(氣)’를 조형화하는 데 있다”며 “속도감 있는 붓질과 즉흥적 감성이 결합해 원초적이고 강렬한 생명력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6 아트서울’에는 원로부터 신진까지 65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등 1000여 점을 선보인다. 아트서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 감상과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 1년 이내 환불이 가능한 ‘80% 가격 보장 제도’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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