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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아트바젤 홍콩 2026 ‘디스커버리즈'에 유예림 솔로 부스

등록 2026-03-10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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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갤러리 P21이 25~29일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 2026 ‘디스커버리즈(Discoveries)’ 섹터에서 작가 유예림의 솔로 부스를 선보인다.

디스커버리즈는 신진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섹터로, P21은 지난해 신민 작가 솔로 부스로 참여해 MGM 아트 프라이즈(MGM Art Prize)를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와 P21의 본격적인 협업을 알리는 자리로, 가상의 네안데르탈인 ‘피터(Peter)’를 중심으로 한 회화와 조각 작업을 통해 상상적 발굴의 서사를 전개한다.

유예림은 고고학과 박물관 이미지를 참조해 이미지가 시간의 층위를 지닌 물질적 기록으로 형성되는 방식을 탐구한다. 반투명한 레이어와 붓질의 결, 제작 과정에서 남은 흔적 등을 통해 회화의 촉각적 물성과 시간성을 화면에 드러낸다.

부스에는 피터의 유해를 조사하는 고고학자를 형상화한 바닥 조각과 함께 실험실 풍경, 유골 연구, 박물관 장면 등을 담은 대형 회화가 설치된다. 작가가 상상해 만든 점토 두상 역시 프로젝트의 중심 축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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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작가 *재판매 및 DB 금지


1994년생인 유예림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를 졸업했으며 보안여관(서울), 페레스 프로젝트(베를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 에스더 쉬퍼(서울), 팜갤러리(타이베이), 주홍콩한국문화원(홍콩), 두산갤러리(서울)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프리즈와 샤넬 코리아가 진행한 ‘Now & Next’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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