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6-02-25 09:30:00수정 2026-02-25 0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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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재개관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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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정선 '박연폭포.' 겸재 정선의 노년의 걸작으로 개성의 박연폭포를 긴 화폭에 담아 그렸다. 조선시대 문인들은 박연폭포를 중국 여산폭포에 비견할 만큼 뛰어난 명승으로 여겼다. 정선은 폭포의 장엄한 인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상을 과장해 표현하고, 폭포수는 실제보다 길게 확대하여 그렸다. 좌우 절벽은 짙은 먹으로 겹겹이 쌓아 흰 물줄기가 더욱 도드라지도록 했다. 화면 아래에는 범사정(泛槎亭) 곁에서 폭포를 감상하는 선비를 배치해 현장감을 더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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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영석 '설중방우도.' 정선의 오랜 벗인 관아재 조영석의 대표작이다. 겨울밤, 한 사내가 눈길을 헤치고 벗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중국의 북송(北宋) 태조 조광윤(趙匡胤, 재위 960-976)이 눈 내리는 밤 신하 조보(趙普)(922-992)의 집을 찾아가 나랏일을 논했다는 고사를 바탕으로 한다. 건물과 담장은 벽돌 기단의 중국식 건축이지만, 인물은 조선풍 옷차림으로 그려 중국 고사를 조선 화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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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한호 '석봉진적첩.'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필 석봉(石峯) 한호의 노년기 글씨를 모은 서첩(書帖)이다. 총 세 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첫째 첩에는 검은색과 감색 종이에 금니로 직접 지은 시와 가까운 벗들이 지어준 시, 그가 애호했던 중국의 시들이 다양한 글씨체로 쓰여 있다. 한호의 힘차고 원숙한 필치가 돋보인다. 왕실 문서의 글씨를 담당한 사자관(寫字官)으로 활약하며 선조의 총애를 받았던 그는 왕희지(王羲之, 303-361)의 고전적 글씨에 기반하여 소박하면서도 힘 있는 글씨를 완성하였다. 그의 글씨로 만든 '천자문'이 유포되면서 한호의 석봉체(石峯體)는 조선 후기 글씨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