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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호 선인장. 사진=조현화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조현화랑은 오는 1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교토 국제컨퍼런스센터(Kyoto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리는 ‘아트 콜래버레이션 교토(Art Collaboration Kyoto·ACK)’에 참가한다.
ACK는 일본 교토시가 주최하는 현대미술 박람회로, ‘협업(Collaboration)’을 핵심 개념으로 한다. 올해는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72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이 중 25곳이 첫 참가 갤러리다.
조현화랑은 이번 ACK에 이배, 김택상, 이광호, 멕시코 작가 보스코 소디를 선보인다. 이배는 숯이라는 재료로 동서양의 추상미를 탐구해온 작가로, 대표작 ‘Issu du Feu’ 시리즈와 신작 브론즈 조각을 전시한다.
김택상은 색의 침윤과 흐름을 탐구하는 ‘Flows’ 시리즈 신작을, 이광호는 회화적 구조와 감각의 경계를 실험한 회화 신작을 출품한다. 보스코 소디는 안료, 톱밥, 천연 섬유질 등을 혼합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일본 전통 미학 ‘와비사비’를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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