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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4회 경남 발달장애인 특별전 도록 작가 리스트. (자료=두레원발달장애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사단법인 두레원발달장애인협회(협회장 박문희)는 '제4회 경남 발달장애인 특별전'을 롯데백화점 창원점 6층 갤러리 원에서 1일부터 30일까지(3일은 백화점 정기휴점일로 휴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남을 비롯한 발달장애 예술가 30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감각과 언어로 세상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4회 경남 발달장애인 공모전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입상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 이성환 작 '1000점 잇기 : 어벤져스'는 점과 선의 연결로 캐릭터를 완성한 섬세한 집중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리고 일상·자연·사랑·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울림과 깊은 인상으로 다가간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고, 작품 도록과 홍보물은 현장에서 제공된다.
박문희 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돕거나 이해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 동료로 바라보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예술을 통해 서로를 환대하고 공존의 가치를 발견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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