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Collection: 홈, 스윗 홈’…은평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은평문화재단과 협력해 ‘SeMA Collection: 홈, 스윗 홈’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지역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시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협력전시’, ‘SeMA 컬렉션 라운지’ 등 소장품 기반의 미술소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이어온 ‘자치구 협력전시’는 구 단위 공간에서 미술관 소장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집’이 가진 다층적 의미를 예술적 시선으로 조명하는 회화, 사진,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은평문화재단이 기획을 맡았으며, 참여 작가는 강홍구, 문학진, 상희, 이상국, 이제 등이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지역 주민과 가까이 나누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사람들의 삶과 시간이 스며있는 다양한 차원의 ‘집’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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