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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남-투명성 II, 53x42cm 견, 채색, 2022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자연은 마음을 정화하는 힘을 지닌 조화로운 질서다.”
김선영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교수의 개인전 '자연–생성'이 8월 6~14일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전통 한국화를 바탕으로 ‘자연의 정신’을 통해 조화와 정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클로즈업한 화면 위에 상징적인 색채와 추상화된 형태가 어우러져, 자연의 내면을 시적으로 드러낸다. 색이 번지고 스며들며 하나의 에너지로 통합되는 화면은 ‘꽃 그림’이 아닌, 기운이 흐르는 ‘에너지’로 느껴진다.
김선영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에서 석사·박사 과정을 마쳤다. 가나아트센터, 한벽원미술관 등에서 국내외 36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학교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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