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시스] 국립지도박물관 전시 포스터. 2025.07.28.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새롭게 단장한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이 오는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이날부터 노후된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역사관, 현대관, 중앙홀로 구성됐으며, 이번 개편은 역사관(360㎡)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지구본도 전시한다.
또한 국립지도박물관은 이번 전시실 개편을 통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은 8월1일부터 한달간 매주 금~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고지도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고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등,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전시가 고지도 속 한반도와 조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