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장애예술인 작품 만나보세요…이음아트포트 2025

등록 2025-05-19 09:35:57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지원 행사

올해로 2회째…장애예술인 50인의 작품 10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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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아트포트2025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19일부터 24일까지 모두미술공간에서 장애예술인 예술장터 이음아트포트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음아트포트는 2023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하고 장애예술인이 문화예술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번 예술장터에서는 장애예술인 50인의 미술작품 100점을 전시하고 우선구매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작품정보를 제공해 창작물 구매를 뒷받침한다.

전시 외에도 행사 시간에 장애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와 장애예술인 창작물 유통 지원 온라인 공간인 이음아트플랫폼, 예술활동증명제도 등 장애예술인이 실질적으로 창작 활동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제도들과 그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미술공간 세미나실에서는 '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이야기', '이렇게도 살 수 있었네', '살아있는 작가노트 작성법' 등 장애에술인 필수 교양 강연이 행사 기간에 매일 열린다.

19일에는 장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장애예술인 창작물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저작권 교육과 상담, 홍보를 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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