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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 행사 현장 모습. 2025.05.0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5월 황금 연휴기간 동안 서울시가 마련한 행사에 7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중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5월 3~5일)동안 7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울광장, 서울어린이대공원, DDP, 광화문광장 등을 찾아 서울시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해치 1주년 팬파티(팬미팅, 해치 애니메이션 상영회, 체험존 등 운영)에는 어린이날 당일 9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5일간 총 3만3000여명 아동과 시민이 방문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디지털 예술 공연 '시그니처쇼'는 레이저와 풍선 등 특수 효과를 선보였다.
어린이를 동반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33개 행사를 준비한 'DDP 봄축제'에서는 8m 규모 해치 풍선과 행진, 전시·체험이 마련됐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지난 4일 개장해 마술 공연, 단체 응원(치어리딩) 등 볼거리와 '레고플레이 라이브러리' 등을 제공했다.
영유아 자녀와 함께 도심을 누비는 '서울 유아차 런'에는 3일 비가 내리는 중에 약 4000여명 참여자와 응원단이 나섰다.
행사 당일 올라온 서울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조회 수 11만4000여개와 좋아요 4300여개 등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자녀와 참여한 후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좋아요만 1만3000개 이상 달렸다.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대손손 공예' 등은 세대 간, 가족 간 화목을 다지는 행사였다.
서울 시내 각종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는 '문화로 야금야금'을 통해 현악4중주 공연, 코미디 마임 쇼, 별헤는 밤 운현궁 등이 열렸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비용을 들여 먼 곳을 가지 않고도 서울 내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 문화 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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