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종로구 솔루나 리빙에서 생활 속 예술과 쉼의 순간을 포착한 공예 전시 'Oasis'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유리, 도자, 금속, 옻칠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하는 국내외 공예 작가 25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생활 속 공예’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공예품들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직접 작품을 만지고 느끼며 일상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참여 작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솔루나 리빙 노일환 대표는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예술이 주는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예 전시 'Oasis' 참여 작가
▲도자: 강민성, 공방 판, 박철연, 박영환, 박은서, 박채원, 오승철, 오지은, 왕 정, 윤준호, 임솔빈, 전상민, 주진형, 최수녕
▲유리: 권성경, 송인범, 서진혁, 이기훈, 이현아, 이태훈, 전수빈, Dito 140, Glory G
▲옻칠: 박성열
▲금속: 정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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