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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길목'… 대구 서구문화회관, 8인 초대전

등록 2025-04-17 08:05:00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우수작가 작품 26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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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우수작가 8인 초대전 '꽃피는 길목' 전시장 전경. (사진=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2025.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우수작가 8인 초대전 '꽃피는 길목'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00호 이상의 평면화 작품들로 구성됐다.

강현경 작가는 자연과 동물의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표현했다. 김민수 작가는 부귀영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를 그렸다.

김시원 작가는 고양이와 명품을 통해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유토피아를 나타냈다. 배성예 작가는 장미꽃을 소재로 붓 대신 거칠고 날카로운 칼을 활용해 표현했다.

우덕하 작가는 순수한 아기의 모습을 한국화로 그려냈다. 윤상천 작가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이성철 작가는 벽에 비치는 햇살 아래의 풍경을 동양화로 담았다. 허지안 작가는 봄을 상징하는 색으로 그린 작품을 선보였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100호 이상의 작품들로만 구성돼 감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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