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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이세현 스위스 첫 개인전·공근혜갤러리 20주년 특별사진전

등록 2025-04-06 1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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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붉은 산수' 작가 이세현
의 스위스 첫 개인전이 오는 10일부터 5월31일까지 취리히 Peter Kilchmann갤러리에서 펼친다.

2023년 독일 베르멜 폰 룩스부르크 갤러리 개인전에 이은 해외 전시로, 작가는 지난해 12월 사비나미술관서 회화·드로잉 198점을 선보인 대규모 전시로 주목 받은 바 있다.

2023년 프리스서울 아트페어에도 참가한 Peter Kilchmann은 199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설립된 블루칩 프라이빗 갤러리로, 3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올라퍼 엘리아슨, 루이즈 부르주아 등이 전속 작가로 현재 글로벌 순위 50위권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갤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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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 사말라티 Fountain, Paris, 2011_  Pentti Sammallahti, 사진제공 공근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청와대 춘추문 바로 옆에 위치한 공근혜갤러리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 사진 전을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리 둘The Two of Us'를 타이틀로 현대 사진 예술을 대표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포콩(Bernard Faucon)과 핀란드 작가 펜티 사말라티(Pentti Sammallahti)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조명한다.

1950년생 동갑인 두 작가는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세상을 기록해온 사진계의 전설이다.

베르나르 포콩의 작품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여름방학' 연작과 '사랑의 방' 연작의 오리지널 빈티지 작품 총 20여점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펜티 사말라티는 1m가 넘는 대형 사이즈로 작가가 직접 인화한 대표작들을 한국에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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